웹개발회사에서 코딩 테스트 보면 좋은 회사인가?

블로그 글 소재 얻을라고 채용 사이트 뒤지다보면

웹개발회사임에도 불구하고

코딩 테스트를 진행하는 곳이 있던데

 

이거 뭐지? 싶어서 연봉을 보니까

다른 웹개발 회사랑 다를 것이 없더라

 

연봉도 똑같아.. 복지도 똑같아..

근데 코테까지 봐?

 

니 주제를 알아라!!!

이러고 사장 뺨따구 3650도로 후려치고 싶던데

 

신입 개발자들이 자주 하는 오해가

코테 본다고 좋은 회사인줄 아는데

대체 누가 그런 말 시작했는지 모르겠지만

 

좋은 회사는 돈 많이 주고 워라밸 좋고

배울거 많은 그런 회사지

코테보면 그냥 좋은 회사?

이게 말이나 되나

 

웹개발(SI/SM) 회사는 대부분이 구린 회사고

배울 점도 그닥 없고 있다고 한들

몇달마다 파견지가 바뀌기 때문에

상사가 계속 초기화 되는데

복지도 파견지마다 계속 바뀌어서

 

연봉은 얼마인지

어디 주로 파견가는지 이런거 위주로 봐야지

성장성 이런거 생각하면 안된다

 

애초에 사장부터가 일은 안하고

경리랑 노닥거리다가

벤츠타고 팔도유람기나 하는 인간인데

그런 인간 밑에 있는 사람들이 멀쩡해봤자

얼마나 멀쩡하겠나

 

웹개발 회사는 빠른 탈출이나

이직을 목표로 둬야하기 때문에

성장은 본인 스스로 잘 해야하고

 

코테 본다 안본다 이런게 중요한게 아니라

그래서 연봉이 얼마? 이거를 봐야한다

 

코테 보는데 연봉은 최저보다 조금 높은 수준?

이러면 사장한테 현실 감각을 깨닫게 해주기 위해

3650도로 시원하게 뺨따구 한대 후려쳐주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