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텍트를 보면 자연스럽게
롤러코스터 타이쿤2 생각이 난다
정신적 후속작이라고는 하는데
그냥 듣기 좋으라고 하는 소리고
후속작 소리를 들으려면
롤러코스터 타이쿤2 제작자인
크리스 소이어한테 돈을 줘야지..
그냥 돈벌라고 롤러코스터 타이쿤 2를
현대적 감성으로 다시 만들어 놓은 것 아닌가
돈은 자기가 슥 챙기고..
본론으로 돌아와
롤러코스터 타이쿤 2는 명작이지만
게임이 오래되도 너무 오래됐다
예전 추억속에서는 재밌긴 한데
지금 다시 해보면 이미 눈이 너무 높아져서
하루종일 공원 만들면서 재미를 느끼던 시절로
돌아가긴 힘들다
롤러코스터 타이쿤2는
게임 가속도 없고
오브젝트 짓기도 불편하고
공원 커지면 관리도 안되고
AI는 멍청해서 바보짓을 반복한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흘러 나온게 파키텍트인데
잠깐만 플레이 해 봐도
롤러코스터 타이쿤2보다
그래픽도 괜찮고 훨씬 플레이하기 편하다
그래픽 하면 플래닛 코스터를
빼놓을 수 없겠지만
플래닛 코스터는 하다보면 자괴감온다
이런 공원 시뮬레이터 게임 해보면 알겠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금새 본인이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재능이 없다는 걸 깨닫게 되는데
하지만 롤러코스터 타이쿤2, 3까지는
어느정도 구색이라도 낼 수 있었는데
플래닛 코스터는 똥손이면
진짜 아무것도 못하고
남이 만든거 받아다 쓰는 수준으로 전락하는데
명색이 공원 만들기 게임인데
이러고 있으면 할 맛이 안나서
삽질만 하다가 때려치게 되더라
하지만 파키텍트는
롤러코스터 타이쿤 2에서
시스템을 개선한 형태라
오브젝트 만들기 진짜 편하다
롤러코스터 타이쿤2 벽 쌓던거 생각하면 암담한데
파키텍트는 뚝딱뚝딱 금방 만든다
예전에 롤러코스터 타이쿤2 하다가
벽 틈새 약간 안맞아서 짓던거 뿌수고 다시짓는 개삽질을
파키텍트에서는 할 필요가 없다
조금만 해 봐도
롤러코스터 타이쿤2랑 거의 똑같은데?
이런 생각이 들고 적응에도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는다
여기에 회전목마, 관람차, 미끄럼틀, 고카트, 트위스터만 봐도
바로 이런 생각이 들기 시작하는데..
파키텍트는 솔직히 롤러코스터 타이쿤2에서
그래픽, AI, 불편한 사항 개선한 것을 제외하면
롤러코스터 타이쿤2와 별반 다를 게 없다
하지만 지금 시대에 롤러코스터 타이쿤2를 하기에는
시간이 너무 지나버렸다
그래픽은 플래닛 코스터가 더 좋을지라도
본인의 손을 한번 생각해보고
금손이 아니라면 파키텍트가
훨씬 재밌고 만족도가 높을 거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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