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잡담/재테크일지

토스뱅크 4% 금리 괜찮은 건가?

by flatsun 2022. 12. 31.
반응형

 

토스뱅크 통장, 5천만원 초과 금액에 연 4% 금리 제공 - 뉴스저널리즘

토스뱅크가 ‘토스뱅크 통장’의 혜택을 한 단계 높인다. 토스뱅크는 이달 13일 00시부터 5천만원 초과 금액에 대하여 연 4.0%(세전), 5000만원 이하 금액은 기존과 동일한 연 2.3%(세전) 금리 혜택을

www.ngetnews.com

현재 토스뱅크에 사람들이 회사 망해도

돌려받을 수 있는 금액인 5천만원만 넣고

더 많은 금액을 예치하지 않는데다

 

경쟁사인 카카오뱅크나 케이뱅크가

파킹통장 금리를 토스보다 약간 높은 수준으로

야금야금 올리다가

 

결국에는 토스는 2.3%지만

K뱅크는 3억까지 3% 이자를 주는 식으로 바뀌어서

격차가 계속 벌어지기 시작하자

 

토스뱅크의 비장의 카드가 나오게 됐는데

액수 무제한으로 5천만원 넘는 금액은

4% 이자를 주게 되었다

 

계산을 대충 해 보자면

1억 비슷한 금액까지 가야

3.15%까지 금리가 올라가게 된다

 

즉 그 정도의 규모가 아니라면

 K뱅크에 넣는게 낫다고 보면 된다

 

근데 4%까지 준다고 하니

오 대단한데 이런 생각보다는

어.. 이거 줘도 되는건가? 자신있나?

이런 생각이 먼저 드는데

 

토스가 지금 적자도 계속 커지는데다

투자도 예전만큼 많이 받지 못하고 있는데

단순히 출혈경쟁으로 돈을 더 주면

지금 적자도 해결 못하는데 회사 망하면 어쩔라고?

이런 생각이 들게 되던데

 

예전에야 쿠팡처럼 투자금 받고

상장해서 주주들의

피와 눈물을 받아먹으면서 버티다가

흑자전환 하면 되는 것이 아닌가 싶지만

 

지금은 투자 심리도 얼어붙어서

1금융권이고 나발이고 토스는 흑자 못내면

회사 망하는거 같은데

 

이러면 5천만원

한참 뒤에 돌려받는 것은 그렇다 치고

그 이상의 금액은 전원 증발 아닌가

설마 망하겠어.. 이런 생각이 들다가도

 

요즘 회사들 망하는 거 보면

설마가 진짜가 될 확률도 높기 때문에

 

1억의 1%가 100만원인 걸 생각해보면

이자 그거 얼마나 된다고

조금 더 받자고 위험을 감수할 필요가 있냐 이거다

 

본인들도 자신이 있으니까

4% 이자를 준다고 한 것이겠지만

내년까지는 좀 위험하지 않을까 싶어서

더 준다고 해도 좀 신뢰가 가지 않아서

K뱅크로 전액을 옮기게 되었다

 

분명 4%는 높은 수치고

억단위로 이체하면 굉장히 이자를 많이 주기 때문에

고려할만한 선택이긴 하지만

망할 수도 있다는 불안감을 지우기가 어렵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