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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Crusader Kings 2 : Play

크루세이더 킹즈2 시작 시대 선택하기

by flatsun 2019. 6.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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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세이더 킹즈2를 실행하면 처음에 시작 시대가 많아서 뭘 고를지 애매할 수 있는데

 

하나하나 알아보자

 

중세의 초기

 

가장 처음 시나리오인데 좌측과 우측에 우마이야와 압바스 왕조가 있어서

이슬람이 엄청나게 강한데 이슬람을 막아야 되는 샤를마뉴는 초반에 좀 커지다가

사를마뉴 사망과 동시에 왕국이 죄다 쪼개져서 우마이야가 프랑스까지 밀고 올라온다

 

쭉쭉 밀고 올라오다가 퇴폐도 반란 터지면 개삽질을 시작하는데

그래도 먹은 땅이 있으므로 여전히 이슬람이 강하다

 

기독교가 별로 힘을 쓰지 못하는 시나리오라 북구쪽 부족국가 할 때나 편하고

나머지는 난이도가 꽤 있다

 

바이킹의 시대

 

사를마뉴가 제국을 세우지 못하고 죽은 관계로

동프랑크 중프랑크 서프랑크로 죄다 갈라져 있다

 

그러나 중세의 초기에 비해 압바스가 갈라져 있고

우마이야 왕조가 프랑스로 올라오기 시작하면

알아서들 참전해서 프랑스까지 밀고 올라오는 것 까지는 막으므로

 

중세의 초기보다는 낫다

 

근데 이 시대부터 북구의 바이킹들이 배타고 온 사방에서 약탈을 시작하는데

큰 위협은 안되지만 전쟁하느라 바쁜데 뒤통수에서 약탈 시작하면 엄청 짜증난다

 

특히 네덜란드 이쪽은 매년 바이킹들이 내려오므로

소영주로 시작하면 지옥을 맛볼 수 있다

 

반면 북구쪽으로 시작하면 큰 세력이 없고 사방이 고만고만한 세력들이므로

사방에서 털어먹으며 성장할 수 있다

 

철의 세기

 

요번달에 새로 나온 시댄데

아니 요번에 나온건데 솔직히 어떻게 아냐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중세의 정점

 

프랑스, 영국, 신성로마제국 등 딱 들어보면 알만한 세력이 이미 다 형성되어 있고

스페인은 기독교와 이슬람 세력과의 혈투로 바쁘고

비잔티움 제국와 셀주크의 혈투가 벌어진다

 

근데 대부분은 스페인의 기독교 세력이 이슬람을 다 몰아내고

셀주크가 비잔티움 제국을 야금야금 먹다가

십자군 맞고 현상유지하는 경우가 많다

 

기독교가 가장 강한 시대고 가장 무난한 시대인 만큼

가장 많이 선택되는 시대이기도 하다

 

몽골인들의 시대

 

게임 시작과 동시에 칭기즈 칸과 친구들이 쭉쭉 밀고 내려오기 시작한다

2-3년 안에 화레즘 왕조는 무너지고

 

위협도 옵션을 키지 않았다면

칭기즈 칸이 아이유브, 룸 셀주크까지 밀어버리면 병력이 다 떨어져서 삽질을 시작한다

 

위협도 옵션을 켰다면 아이유브 밀다가 전 아랍에서 지원군이 와서 초기 병력 다 까먹고

이란에서 약간 더 먹는 선에서 끝난다

 

이슬람이 완전 박살나는 시나리오이므로 

기독교가 게임 자체를 쉽게 가져간다

 

중세의 후기

 

이제 시작해도 100년 정도만 플레이하면 게임이 끝나버리는데

몽골의 세력은 매우 강성해서 건드리기조차 힘들고

 

투글루크 왕조는 인도를 다 먹어치운다

 

오스만은 비잔티움을 밀어버리고 오스만 투르크 제국이 시작되는 듯 싶지만

현실은 비잔티움한테 줘 터지고 비잔티움이 악착같이 살아남는다

 

뭘 해도 2-3 세대만 지나면 게임이 끝나기 때문에

대부분은 이 시나리오를 하지 않는다

 

대부분은 중세의 정점 > 중세의 초기 > 바이킹의 시대 시나리오를 많이 하고

나머지는 그 외 잡이다

 

처음 플레이할 경우에는 중세의 정점

부족정으로 시작한다면 중세의 초기, 바이킹의 시대 시나리오가 적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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