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8일에 삼탈워 새 DLC 팔왕의 난이 풀렸는데
기존 유비 조조 손권 나오는 시나리오에 추가되는게 아니라
새로운 시나리오에서 시작된다
주요 등장인물들은 사마옹 사마경 사마예 사마영 사마월 사마륜 사마위 사마량
전부 다 사마~ 밖에 없는데 심지어 플레이어블 외에 잡 세력들도
사마~ 가 태반이다
다만 전투를 빠르게 진행하기 위해서 그랬는지
플레이어블 8명을 제외하면 나머지는 난이도를 최고로 올려도
병력도 잘 뽑지 않고 순식간에 전부 밀어버릴 수 있다
그래도 기존 플레이어블 세력들은 2~3명 정도 되는 유니크 무장들을 가지고 시작했지만
팔왕의 난에서는 유니크 무장은 플레이어블 세력인 사마~ 들을 제외하면 전원 클론이다
공손굉이고 장방이고 황보상이고 죄다 클론이라는 말이다
물론 클론이어도 기본 스탯은 깡패라
공손굉이 제갈량보다 똘똘하지만 그래도 고유 스킬에 일러스트 만드는게 뭐 어렵다고
죄다 클론으로 만들었나
게임 진행은 진나라 황실에 뭔가를 퍼줘서
마음, 정신, 부, 힘 등의 가치를 올려 필요한 버프를 챙기고
황제의 섭정이 되거나 혹은 황제를 갈아치우게 되는데
그렇게 큰 의미가 있는 시스템은 아니다
다만 무능한 한나라에 비해 진나라에게 초반에 깝치면
다굴맞고 박살난다는 약간의 차이만 있을 뿐이다
개혁은 난잡했던 이전 상태와 다르게 보기 쉽고 심플한데 이거 하나는 괜찮더라
승리조건은 사마~들을 죄다 탈락시켜야 궁극적 승리를 달성하게 되는데
병종도 복붙이라 별반 특색이 없는데다가
여전히 벽력거 깔고 니가와 시전하면 2배수도 박살내는 현실에서 바뀐 것이 없다
4가지의 숭상 시스템도 뭔가 만들다 말았는지 올리기 난잡하고
유니크 무장도 8명 제외하고는 없는데다가
병종이나 쌈박질도 거기서 거기다
팔왕의 난을 살까 말까 고민한다면
안사는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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