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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Tistory & Adsense

프로그래밍 블로그 수입 및 장단점 정리

by flatsun 2020. 9.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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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프로그래밍 관련 글도

이 블로그에 계속 쓰고 있다가

 

나중에 면접이나 포트폴리오에 활용하려고 보니

프로그래밍과 상관없는 글이 너무 많아져서

분리를 하게 되었는데

 

그 분리한 블로그도 어언 1년이 지났다

프로그래밍 블로그를 운영하면 처음 드는 생각은

공부도 하고 돈도 벌고

이거 완전 꿩 먹고 알 먹고 아닌가 싶겠지만

 

안타깝게도 프로그래밍 블로그는

온갖 종류의 블로그 중에서

가장 돈이 안되는 종류의 블로그다

 

개발자들이 모르는 내용 구글에 검색하다가

원하는 내용 찾으면 이렇게 고마울 데가

광고 처절하게 누르고 갑니다~~

이러는거 본 적이 없지 않나

 

가뜩이나 한국은 사람들이 광고 잘 안누르는데

개발자들은 더더욱 광고를 안누른다

 

즉 광고 누르는 개발자는

한국에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프로그래밍 블로그는 진짜 돈이 안된다

 

지금 이 블로그는 평균적인 수익을 내고 있어서

프로그래밍 블로그도 사람만 많으면

어느 정도 수익이 나지 않을까 싶었는데

 

프로그래밍 블로그는

조회수 1천당 0.3~5$ 수준이고

이건 엄청나게 낮은거다..

 

여기에 광고는 주로 학원들이 들어오게 되는데

 

학원 광고는 학원들 숫자도 적고 단가도 낮은데

학원들 광고비 다 떨어져서 철수하면

진짜 푼돈도 들어오지 않는다

 

따라서 프로그래밍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이렇다 할 수익을 기대하면 안된다

만명을 데려와도 5$의 벽에 좌절하기 때문에..

 

수익적인 면에서는 너무 낮아서 할 말이 없지만

 

프로그래밍 블로그를 운영하면 괜찮은 것은

일단 본인이 공부를 해야 글을 올리기 때문에

공부하는데 꽤 도움이 된다

 

이게 공부를 해도 시간이 지나면 도로 까먹는데

블로그에 정리를 해 놓으면 까먹어도

블로그에 글 확인하면서 금새 복습이 가능한데

하나 배우면 하나 까먹는

현실을 생각해보면 엄청난 장점이다

 

그리고 경력을 쌓아도

그동안 한 내용들을

사진으로 찍어놀 수도 없는거고

이렇다 할 성과물을 보여주기 힘든데

 

블로그를 개설하고

블로그에 한 내용들을 잘 정리해 놓으면

누구 보여줄때 딱이다

 

마지막으로 프로그래밍 블로그는

항상 고정적으로 찾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글을 쓰다보면 사람들이 계속 누적되는데

 

사람들이 쌓이면 쌓였지

웬만해서는 떨어지지 않는다

 

물론 글을 잘 써야 상단에 노출되고

그걸 가지고 굴려나갈 수 있겠지만

다른 인기 많은 주제들이

구글에서 박터지게 싸우는 걸 고려해보면

 

프로그래밍 블로그는

무난하게 조회수를 계속 늘릴 수 있다

 

정리해보자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돈을 목적으로 프로그래밍 블로그를 시작하지만

 

진짜 돈이 되지 않기 때문에

대부분 글 50~100개정도 쓸 타이밍에 접는다

돈으로 보면 정말 가치없지만

 

공부 용도나 누구 보여주면서

어필하는 용도로는 엄청 괜찮다고 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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