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오기는 2년 전에 나온 게임인데
갑자기 흥해서 동접이 20만을 넘어가더라
게임 자체가 단순한 만큼
리뷰 내용도 단순하다
먼저 플레이어 여러명 넣고 그 안에
임포스터라고 범인을 둘 넣고 진행하는 게임인데
마피아 게임이 다 그렇듯이
일반 크루원들은 임포스터를 모두 찾아내거나
혹은 미션을 모두 완료해야 하고
임포스터는 크루원을 임포스터 숫자보다
적어질 때까지 죽이면 된다
근데 뭐 미션이라고 해 봐야 엄청 단순하고
이걸 굳이 만들 필요가 있었을까 수준이지만
킬링포인트는 사람 잡아다 죽이고
남한테 뒤집어 씌우는 정치질 과정이 재밌는데
이걸 단점이라고 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친구들 모아서 남들 정치질 하면서
엄한 사람 잡아 죽이면 이렇게 재밌을 수가 없다
이게 정치질을 당한 사람은 재미없지만
하는 쪽은 엄청 재밌어서 꼭 해봐야 한다
정치질 괜히 하는게 아닌거다
그리고 게임 내에 음성 채팅을 지원하지 않아서
키보드로 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이렇게 하면 게임이 건조해지고 재미가 없다
가급적이면 친구들 모아서 디스코드 쓰고
일반 유저 몇 섞어서 해야 재밌다
결국 게임의 내용이 채팅치고
재판해서 죽이는 경우가 대부분인 만큼
뭔가 세심한 추리를 기대하게 되지만
전반적인 연령대가 굉장히 낮고
본인이 임포스터가 아니면 나가는 사람들이 태반이라
뭔가 이성적인 사고를 기대하면 안되고
그냥 인민재판해서 때려죽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렇게 죽으면 재미가 없으니
친구들 모아서 재밌게 하라는 거다
마지막으로 게임 가격은 5500원으로 엄청 저렴하긴 한데
게임 자체가 저렇게 단순한 과정이 전부고
처음 한두시간은 재밌는데
계속 하다가 보면 재미가 확 떨어지는 만큼
친구들이랑 1-2시간 잠깐 즐길 용도라면 모를까
날잡고 몇날몇일 할 그런 게임들과는
확실히 거리가 있다고 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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