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부터 말하자면 어렵다
이게 뉴스나 각종 사이트의 댓글을 보면
유튜브로 개나소나 돈번다 이러는데
개나소나 블로그나 유튜브로 절대 돈을 벌 수 없다
블로그나 유튜브는
'누구나' 돈을 벌어볼 수 있다는 게 핵심이지
누구나 돈을 '많이' 벌어볼 수는 없다
본인이 잘 모르는 일이라고 쉽게 얘기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먼저 유튜브는 3600만명의 크리에이터 중
440만명(12%) 만이 수익을 창출하는 요건을 넘겼고
전업이 가능할만한 단계인 구독자 10만은
15만명(0.42%) 밖에 안된다
유튜브를 시작하는 사람들 중 단 0.5%만이
전업이 가능할 정도의 수익을 올린다는 얘기다
블로그의 경우에는 더 지옥인데
블로그 자체가 사양세에 접어들었기 때문에
구독자 10만 정도의 유튜버와 견줄 블로거는
수익성 키워드 작정하고 파는 블로거가 아니라면
순위 20~30위 안의 블로거도
10만 유튜버한테 상대가 안된다..
이게 블로그나 유튜버나
키워드와 타겟 유저층에 따라 수익이 크게 차이가 나는데
똑같은 10만이라고 해도 타겟 유저층이
남자, 애들, PC 대상이면 수익이 적고
여자, 고령층, 모바일이라면 수익이 크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점은 돈이 되건 안되건
일단은 사람을 모으는 것 부터가 시작인데
전업이 가능한 단계인 10만까지 올라가는 사람은
위에 썼다시피 0.42%다
간단하게 처참한 현실을 보려면
유튜브나 네이버에서
검색 조건은 최신순으로 맞춰놓고
아무 키워드나 검색해서 보면
조회수 몇~몇십에서 허우적거리는 사람들이
셀 수도 없이 많이 보이는데
진짜 몇달동안 꾸준히 영상이나 글을 올리는데
꾸준히 조회수가 몇~몇십이면 정말 마음이 아프다
하지만 그게 현실이다
여기서 배울 수 있는 교훈은
사람들이 재밌게 볼만한 걸 만들기가
정말 어렵다는 얘기다
그리고 월수익 200~300만 되도
전업이 가능하지 않을까 싶지만
광고수입에 의존하는 수입형태는
언제든지 수익이 폭발적으로 늘어날 수 있지만
언제든지 밑바닥으로 가라앉을 수 있어서
애초에 수익 자체가 엄청나게 높은게 아니라면
전업으로 삼기에는 너무 위험하다
직장은 일을 아무리 못한다고 해도
처음 계약한 액수만큼은 돈을 받을 수 있는데
애드센스는 바닥이 없어서 한번 망하면
일수입 100~200만에서 1만 이하로 언제든지 떨어질 수 있다
변동성이 너무 심해서 수익 자체가 크지 않은 이상에야
전업으로 삼기에는 너무 위험하다는 말이다
결국 블로그나 유튜브나 애드센스로 돈 벌기는 정말 어렵다
노력한다고 반드시 노력에 비례해 보상이 주어지는 게 아닌데다
사람들한테 먹힐 만한 소재를
먹힐 만하게 들고 접근해야 하는데
이게 말이 쉽지 엄청나게 어려우니까 구독자 10만 이상이
전체 유튜버의 0.42% 밖에 되지 않는 것 아니겠나
하지만 현실이 가시밭길이라 하더라도
관심이 있다는 사람들한테는
블로그나 유튜버를 꼭 해보라고 권하고 싶은데
일단 시도해 보는 것 자체에는 시간만 소모할 뿐
큰 돈을 소모하는게 아닐 뿐더러
본인이 재능이나 감각만 있다면
0.42%가 될 수도 있는데
해보지도 않고 포기하느니 해보고 포기하라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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