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를 운영하다 보면
초기에는 글이 쌓이기 시작하면서
수익도 미세하게 늘어나기 때문에
블로그 운영하는 게 재미도 붙고 그러다가
어느 순간 글은 계속 쓰고 있음에도
방문자 수가 정체되거나 혹은 깎여 나가기 시작하는데
위 짤처럼 눈으로 확인할 수 있을 정도로
매주 방문자가 깎여나가기 때문에
말라 죽는다는 표현이 딱 적당할 정도로
고된 시간을 보내다 대부분 블로그를 접게 된다
하지만 결론부터 미리 말하자면
글이 쌓임에도 방문자가 깎여 나가는 건 당연한 현상이다
먼저 글을 작성해도
1위를 유지할 정도로 잘 쓰지 못했다면
글이 서서히 밀려나기 시작하기 때문에
블로그 유입 역시 줄어들기 시작하고
글을 아무리 잘 썼다고 한들
해당 키워드에 대해 사람들의 관심이 줄어들기 시작하면
검색량 자체가 떨어지면서 블로그 유입이 줄어든다
이걸 극복하기 위해서는
사람들이 오래도록 검색하는 키워드를 파악하고
그런 키워드에서 글을 잘 써서
구글 1위에 박아넣는 노력이 필요한데다
여기에 순위, 검색량에서 깎이는 양보다
신규 유입이 더 많도록 글 자체를 많이 작성해야 한다
하지만 슬럼프에 빠진 사람들은
유입이 계속 줄어들기 시작하니
좌절하느라 글 자체를 쓰지 않는 경향이 있는데
이러면 방문자가 더 고속으로 빠져서 악순환에 빠지게 된다
결론은 블로그에 글 하루에 하나는
좀 많이 부족하다는 말이다
내 경우에는 여러 블로그에
평일에는 3~5개, 주말이나 휴일에는 15~25개씩 쓰는데
옆에서 보고 있으면
휴일에는 그냥 일어나서 잠에 들기까지
그냥 계속 글만 쓰고 있는 걸 볼 수 있을거다
하지만 이렇게 도배를 해도 프로그래밍 블로그를 제외하면
서서히 깎여나가는 현상은 피할 수 없는데
깎여나간다고 해도 좌절하지 말고
항상 글 소재를 생각하면서
집에 오면 생각한 소재를 뽑아내줘야 한다
이렇게 글을 써가면서
현상 유지나 조금씩 유입을 늘려나가는 과정이
낭비라고 생각할 것이 아니라
기초 체력이라고 생각을 해야되는데
신규 유저를 유입시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유입된 유저를 오래 유지시키는 것은 더 중요하다
기초 체력이 있어야 기존 수입을 유지할 수 있고
기본 수입이라도 지켜야 다음 기회를 노릴 수 있는거다
아무리 슬럼프와 와도 꾸역꾸역 글 써가면서
기회를 노리다 보면
어느 순간 예고도 없이 기회가 나타나는데
그때 바로 글 도배하면서 지난 날의 보상을 받아주면 된다
이게 상어가 피 냄새를 맡고 달려드는 시간보다
사람이 돈 냄새를 맡고 달려드는 것이 훨씬 빠르기 때문에
돈 냄새를 맡았을 때 바로 환전할 능력을 갖추려면
결국은 글을 많이 써보는 경험을 가져야 한다
슬럼프 극복이라는게 결국 글 계속 쓰면서
다음 기회를 준비하면 된다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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