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글에서 이어지는 글인데
네이버와 티스토리를 비교해 보자면 네이버가 초보 블로거에게는 훨씬 쾌적하고 쉽다
다만 네이버 블로그는 돈이 안되기 때문에 돈을 생각하면 역시 티스토리다
그러나 티스토리는 노하우가 없으면 유입이 전혀 되지 않기 때문에
블로거가 관심이 부족해 사망하는 경우가 잦다
그래서 블로그 초보라면
추천하는 방법은 네이버 블로그 몇달 해보면서
내가 블로그 글 쓰는데 흥미가 있나를 파악한 뒤에
티스토리로 옮겨오라는 것이다
어쨌든 블로그 첫 시작 시에는 어떻게 운영을 해야 유입이 늘어날까?
1. 네이버의 경우
네이버의 경우에는 한달 정도만 특정 주제로 1일 1포스트로 운영을 하면
한달 정도 지났을 때 네이버 검색창에 내 글이 반영되기 시작하면서
방문자가 폭증하기 시작한다
네이버 검색 시 검색 상단에 올려놓는 기준은
매달, 매년 조금씩 바뀌고 있어서 완벽하게는 네이버 엔지니어들만 알겠지만
특정 주제로 꾸준히 해당 키워드를 넣어(ㅁㅁ 맛집 등..) 글을 작성할 경우
(4~8줄 짜리 글들은 해당 안됨)
어느 순간 글만 쓰면 네이버 상단에 꽂아주기 시작한다(키워드별로 얼마나 써야하는지가 다름)
네이버는 특정 주제에 관해 얼마나 글을 많이 썼었냐를 보는 것이다
근데 여기서 보험, 성형외과와 같은 위험한 키워드로 글을 작성할 경우
순식간에 저품질 블로그로 찍혀 모든 글이 노출이 안될 확률이 높으므로
이런 키워드는 네이버에서 작성할 것을 권장하지 않는다
네이버는 어느 정도 노력을 하면 검색 시 상단에 위치하는 것은 좋으나
안타깝게도 특정 게시물을 검색 결과 상단에 오래 올려놓지를 않는다
노벨문학상 뺨때리게 글을 잘 써놔도
몇주~몇달이 지나면 글이 하단으로 밀려나기 시작한다
그래서 글들이 죄다 휘발성이 강하며
하루에 몇만~몇십만 들어오는 파워블로거들도
블로그 3달만 접으면 접속자 수가 1/10 토막으로 줄어드는 것을 볼 수 있다
여기서 3달만 더 접으면 하루에 100-200명 정도밖에 안온다
결국 방문자를 쌓기는 쉽지만 유지하기는 어렵다는 말인데
여기서 진가를 드러내는 사람들은 네이버 검색 유입 말고도
구글 검색 시 내 게시물이 상단에 올라가는 사람들인데
구글은 네이버처럼 특정 주제에 대해 글을 많이 썼다고 검색 상단에 올려주지 않기 때문에
구글이 봤을때 객관적으로 글을 잘 썼다고 생각한 사람들만 상단에 올라간다
예를 하나 들자면 ㅁㅁ 맛집같은 지역명 음식점명 이런 키워드로 검색 시
웹사이트, 네이버 블로그, 티스토리가 혼전을 벌이고 있는 것을 쉽게 볼 수 있는데
글 보면 퀄리티도 우열을 가리기 힘들고
전반적으로 상단에 위치한 사람들이
4-5페이지에 위치한 사람들보다 훨씬 글을 잘 쓴 것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내 글을 구글에서 검색해 봤을 때 구글 상단에 위치하기 시작했다면
객관적으로 봤을 때 글을 잘 쓰는 상태인 것이 확실하다
이제 티스토리로 이전할 준비를 하자
2. 티스토리의 경우
네이버는 네이버 하나만 믿고 가도 어느 정도의 유입을 보장하지만
티스토리는 다음 유입을 전혀 기대하면 안될 정도로 파이가 작다
따라서 글 작성 노하우가 없다면 30일은 커녕 3개월을 운영해도
한달에 1000명 달성하기도 정말 어렵다
근데 1000명도 안오면 돈이 전혀 되지 않기 때문에
돈 벌려고 블로그 하는건데 하루에 0.01$의 충격을 받고 블로그를 접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초보의 경우에는 네이버에서 수련을 하고 오라는 것이 이런 것이다
티스토리 글도 네이버에 노출이 되긴 하지만
네이버에서 작성되지 않는 주제에 대한 글이나 잘 노출되지
네이버에서도 자주 올라오는 소재의 경우에는 노출을 기대하기 어렵다
티스토리가 믿고 갈 것은 오로지 구글 뿐인데
구글은 위에도 쓴 것 처럼 나머지를 모두 꺾고 올라오는 방법밖에 없다
처음 글 작성시 상단은 커녕 10페이지 내에 노출도 되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구글은 농사와도 같기 때문에 내가 글을 잘 썼다면
몇주~몇달이 지나면서 슬금슬금 올라오다가
어느 순간 1페이지 상단에 딱 박히는 경우를 볼 수 있는데
구글의 진면모는 이 순간에 나온다
오랜 시간에 걸쳐 내 글을 검색 시 최상단에 꽂아 놓으면
누군가 내 글보다 훨씬 잘 쓴 글을 작성하지 않은 이상에야
몇달이고 몇년이고 글이 최상단에 꽂혀서 유입을 얻을 수 있다
티스토리에서 어느 정도 유입을 달성한 사람들은
네이버와 다르게 블로그를 접어도 어느정도 유입이 유지되는 사람들이 많은데
아예 줄어들지 않는다는 것은 아니지만
검색 시에 항상 최상단에 있기 때문에 그 사람들이 계속 들어오면서
유입 수 방어가 된다는 것이다
즉 처음 유입 모으기에는 힘들지만 어느 정도 노하우를 쌓으면서
구글 상단에 글을 계속 꽂기 시작하면 그게 쌓이면서
투데이가 줄어들지 않고 꾸준하게 늘어나기 시작한다
여기서 몇년 굴리다 보면
네이버는 글 쓰면 묻히고를 계속 반복해서 쳇바퀴 도는 사람들이 많은데
티스토리는 글이 구글 상단에 쌓이기 시작하면서
몇만 단위로 들어오는 사람들이 계속 생기는 것이다
결론을 내 보자면..
어떻게 보면 네이버나 티스토리나 기본적으로 글을 잘 쓰는 사람들은
그냥 유입이 잘 된다는 결론과도 같은데
블로그를 하려는 사람들 중에는
수입을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고
티스토리 블로거는 99%가 수익을 생각하는 사람들이다
하지만 글 쓰는 실력이 부족한 상태에서
네이버같은 포털의 도움이라도 받지 못하면
방문자 수가 너무 낮고 수익도 한달에 10$ 벌기도 힘들어 나가 떨어지게 되고
어느정도 노하우를 쌓기 위해서라도 네이버는 나쁘지 않은 선택이다
네이버는 글 작성 시 기본 방문자라도 있지만 티스토리는 그게 없기 때문에..
하지만 네이버 블로그에서 구글에 노출을 잘 시킬 정도의 블로거들은
돈이 안되는 네이버 블로그를 붙들고 있을 이유가 없다
대부분은 돈보다도 글 쓴게 아깝고
새로 티스토리 시작 시 바닥부터 다시 시작해야되는게 두려워서
가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구글에서 어느 정도 노출을 시키는 사람들이면
티스토리를 운영해도 유입 수가 계속 올라가기 시작한다
이러한 사람들은 바로 티스토리로 이전해서 돈을 빨아내야 하는 것이고
티스토리는 방문자 수가 곧 돈인 만큼
글 쓰는 노하우가 있다면 티스토리로 가지 않을 이유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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