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집에서 뒹굴거리며 놀다가
IT 학원 소개를 받고
학원에서 교육을 받고 취직하려는 경우나
혹은 대학을 졸업하려고 할 때
교수들이 할거 없으면
국비지원으로 몇개월 교육받고
취직하면 취직이 잘 된다고
꼬드겨서 이쪽을 알아보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결론은 다 이런 쪽으로 떨어지게 된다
> 웹개발 학원
> 자바 국비지원 학원
> 각 학원의 웹 개발자, SW 개발자 과정
소개해주는 학원들은 다 다르겠지만
전반적으로 내용을 슥 보면
빅데이터니 머신러닝이니 해도
결국은 자바나 파이썬
오라클이나 MySQL을
기초부터 시작해서
Spring Framework를 이용한
프로젝트까지 해본 뒤
그걸 가지고 SI/SM 업체에 취업한다는
내용이 대부분이다
근데 SI/SM 업체는
대부분 자바를 사용하므로
파이썬 과정을 선택하는 것은
별로 권장하지 않는다
결국 학원 교육과정은
자바와 파이썬 정도만 보면 되고
종류가 많긴 하지만
결론은 위 내용과 똑같다고 보면 된다
근데 보면 학원들이 엄청 많은데
어느 학원에 가야되지 이러고
자연스럽게 국비개발 it 학원 추천
으로 검색을 해 보게 되는데
당연히 이미 알고 있겠지만 거기서 거기다
대부분의 국비지원 IT 학원들은
6개월의 짧은 기간동안
집중적으로 배워서 취직하는 구조기 때문에
초반에 좀만 대충 들으면 진도를 못따라가서
A를 이해 못했기 때문에
B도 모르고 C도 모르다가
어버버 이러고 수료하는 경우가 거의 절반이다
잘 가르치는 학원을 찾기보다는
진도에 뒤쳐지지 않도록
본인이 공부를 열심히 해놔야
2400 주는데 말고 3000 주는데에 취직할 수 있다
그리고 학원 수료가 얼마 남지 않으면
각종 SI/SM 업체를 소개해주기 시작하는데
SI/SM은 항상 많은 인원이 필요한데다
2-3년 안에 신입들이 죄다 나가므로
취직하기는 그렇게 어렵지 않다
즉 학원에서 띵가띵가 놀기만 했더라도
SI/SM 업체들은
전반적으로 면접 난이도가 낮아서
기술 면접보다는
알바처럼 인성만 주로 보게 되므로
학원에서 공부 안하고 시간만 때우다 나왔어도
크게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코딩 테스트 보는 곳도 있지만
아예 보지도 않는 곳도 많고
빡세게 테스트 보면 뭔가 대우가 괜찮겠지?
싶겠지만 SI/SM 업체들은
잡플래닛에서 검색해보면
죄다 평점이 쓰레기다
대기업 SI/SM 계열사가 아닌 이상에야
근무환경이 악랄하기 때문에
입사와 동시에 2~3년 경력쌓고
타 SI/SM 회사로 이직해서
돈이라도 더 받던가
혹은
괜찮은 자체 서비스 업체로
이직할 준비를 해야 한다
블로그에 광고를 거는 웹개발 학원들이
주로 이런 괜찮은 회사들을 노리고
광고 때리는 학원들이다
SI/SM은 그냥 회전문과 같이 취직이 가능하지만
자체서비스 업체는 코딩테스트는 기본에
난이도가 꽤 높다
다만 SI/SM에 비해 연봉 앞자리수가 다르고
워라밸이 급격하게 차이나기 때문에
대부분은 이쪽으로 취직하길 원하지만
자리는 적고 취직하려는 사람들은 많은 만큼
학원만 간다고 바로 취직되는게 아니기 때문에
평소에도 공부 안하고 있었다면
저런 학원 갔다고 해서
순탄히 좋은데에 취직되지는 않는다
이제 정리를 해 보자면
웹개발 국비지원 IT 학원에서
교육을 받고 수료할 경우
대부분은 SI/SM 업체로 빠지게 되며
급여는 2400~3000선이고
평균적으로 매년 10% 정도
급여가 오르게 된다
이 업체들은 신입 퇴사율이 매우 높아서
항상 사람을 많이 뽑기 때문에
공부 설렁설렁 해도 취직은 크게 어렵지 않다
다만
업무환경은 SI은 지옥에 가깝고
SM은 워라밸은 괜찮지만
연차가 쌓여도
이렇다 할 발전을 기대하기 힘들다
따라서 취직 후 2~3년 안에
타 업체로 이직할 준비를 하자는 것이 결론이다
'잡담 > 웹개발(SI) 일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SI 업체에 절대 취직하면 안되는 이유 (7) | 2020.05.01 |
---|---|
SI 업체에 취직해야 하는 이유 (6) | 2020.04.30 |
SI SM 직무별 차이부터 장단점까지 (3) | 2020.04.30 |
SI 이런 회사는 가지 말자 (1) | 2019.06.06 |
SI 8시 출근 vs 9시 출근 (3) | 2019.06.0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