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 이런 회사는 가지 말자

SI(웹개발) 회사에 열심히 이력서를 넣다 보면 면접을 보러 오라고 하는데

 

면접은 회사가 지원자를 보는 곳이기도 하지만 지원자도 회사를 봐야 한다

일하는 사람들의 의견을 조합해본 결과 이런 회사는 가지 않는 것이 좋겠다

 

1. 회사에 갔는데 사장하고 경리밖에 없는 회사

 

이런 회사는 면접보러 가면 충격을 받게 되는데

아니 무슨 회사가 딱 들어가면 경리 하나 앉아있고 나머지는 증발했나

딱 둘밖에 없다

 

다들 어딨나요? 이러면 SI니 파견을 갔다고 하는데

경영지원팀 이런것도 없나??

 

SI가 인력파견이 맞긴 한데 인력파견을 하더라도

팀 단위로 보내야지 이런데는 취직하면 노예장사도 아니고

그냥 아무데나 밀어 넣는다 

 

근데 신입을 아무데나 밀어 넣으면 신입이 뭘 어떻게 배우냐

가면 다 된다고 하는데 그런 회사는 안 가는게 답이다

 

그리고 회사에 사장하고 경리밖에 없으면

사장이나 경리나 머리 속에 탱자탱자 놀 생각밖에 없어서

사장은 진짜 탱자탱자 놀고

경리는 눈치보다가 쇼핑만 오지게 한다

 

사원 복지도 없을거고 뭐 정부 혜택 있어도 받을 생각도 안하는데

그냥 개답없다 이런회사 대체 왜다니냐

외노자도 이런 회사 안다닐거다

 

2. 사수 없는 회사

 

신입은 기본적으로 학원에서 뭐 배웠다고 한들 깡통이다

옆에서 물어볼 사람이 있어야 쿨타임마다 물어보면서 배우는데

 

사수 다른 회사 사람들 사이에 앉혀놓으면 뭐 배울래도 배울 수가 없다

그리고 혼자서도 어떻게 배운다고 하는데

 

그냥 배우는 것과

누군가에게 체계적으로 배우는 것은 차원이 다르다

 

혼자 배우면 기본적으로 그냥 하면 되지 이런 식으로 코드 짜는 경우가 태반이고

나중에 봐보면 개판이다 근데 그렇게밖에 할줄 몰라서 그렇게 한건데

누가 잡아줘야지 그냥 냅두면 몇년 후에도 그러고 있다

 

그렇게 하는 방법밖에 모르니까...

 

사수가 있어야 욕을 먹어가면서도 꾸역꾸역 배워서 실력이 느는데

사수가 없으면 실력도 이상하게 늘어서 똑같은 걸 배워도 훨씬 더 오래 걸린다

 

면접 볼때 혼자 가나요? 를 꼭 물어보자

사수가 별게 아니라 같은 회사 사람과 프로젝트를 하게 되면

그 사람한테 다 물어보면 되는거다

 

직급이 높을수록 더 부담스럽겠지만

그만큼 더 알차게 배울 수 있다

 

3. 프로젝트 끝난 뒤에는 휴가 쓸 수 있나?

 

이게 휴가가 노동법 ~~ 해서 강제로 써야된다고 하는데

현실이 그렇지 않다는 걸 잘 알지 않나

 

노동법도 잘 모르겟지만

그냥 쓰지 못하게 눈치주면 못쓰는 사람들도 많다

 

근데 프로젝트 중에는 정말 급한 일이 아니고서야

일이 바쁜 만큼 휴가 쓰기도 뭣하지만

 

프로젝트 끝나고 회사에 복귀하면 하는거 없어서 멍때리다 집에 가서

들판에 풀어놓은 소 / 양 느낌이라

 

월화수목금 휴가써서

9일씩 쉬어도 뭐라고 하는 사람이 없다

 

근데 엣헴 어디서 휴가를!! 이러면서 못쓰게 눈치주는 회사가 있다던데

아니 이게 말이나 되냐

 

면접볼때 휴가얘기 하기도 뭣하지만

잡플래닛 이런데 뒤져보면 일반 회사는 휴가 얘기가 잘 안나오지만

휴가 못쓰게 눈치주는데는 눈치줘서 좆같다!! 이런 얘기가 꼭 있다

 

그걸 확인해보면 된다

 

4. 경력 뻥튀기 하는 회사

SI 신입을 3년차로 투입한다 하면 가야할까?

이거는 옛날 얘기인줄 알았다가 요즘에도 그러길래 어처구니가 없어서 예전에 글도 썼는데

신입은 기본적으로 일을 못한다

학교에서 아무리 날고 기었다고 해도 신입은 경험이 없기 때문에 삽질을 반복한다

근데 그건 신입이라 그러는 당연한 증상이다

 

그런 신입을 3년차로 세탁을 해서 보내?

 

뭐 사지에 내모는 것과 다름이 없는데

뻥튀기 하는 회사는 꼭 파견도 혼자 보내서

지옥에서 살아와라 이런 것과 같은 되도 않는 파견을 보낸다

 

고객사에 금액은 3년차로 청구할 거면서 정작 입사한 신입 연봉은 신입스렇게 줄 것 아닌가 

이런거 하는 새끼들은 개씹 양아치다

 

가봤자 처음 보는 사람들한테 3년 맞냐고 개털리고 방출당한 다음

또 3년차 뻥튀기해서 돌고 돌고 그러는데

이런 회사는 사장 해골 부숴도 무죄다

 

절대 이런데 가면 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