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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웹개발(SI) 일지

SI 업체에 취직해야 하는 이유

by flatsun 2020. 4.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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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는 업무가 고되고 급여가 낮기 때문에

대부분이 가고 싶어하지 않지만

 

학창시절에 공부를 열심히 안했고

머릿속에 든게 아무것도 없다면

 

학원에서 6개월 교육을 받고

SI 업체로 취직한 후에

이직을 노려보는 방법이 가장 무난하고

대부분이 노려보는 방법이다

 

SI는 사방에서 씹는 업종이지만

장점은 다음과 같다

 

1. 취직 난이도가 낮다

프로그래머 중 SI 프로그래머가 가장 많고

수요도 많고 퇴사율도 잦아서

입사 난이도가 정말 낮다

 

코딩 면접을 보는곳도 있긴 한데

안보는 곳도 많아서

 

학원에서 배운 내용을 깔끔하게 비우고

면접을 보러 가도

면접 시 학원에서 한 프로젝트 내용이나

혹은 코딩 면접을 보지 않는 곳이

정말 많기 때문에

 

최선을 다해 열심히 잘 하겠습니다~~

이런 알바멘트만 쳐도 쉽게 붙을 수 있다

 

2. 배울게 많다

머리에 아무것도 든 게 없는 상태에서

SI 프로젝트에 투입되면

프로그램의 화면부터 실제 구동까지

수행하게 되는데

 

집에서 삽질하거나

학원 프로젝트와는 다르게

실제 사용하는 프로그램을

빨리 오류없이 만드는 것이 중점이기 때문에

처음 실력은 미천할지라도

경력이 쌓임에 따라

실력이 빠르게 상승하게 된다

 

다만 신입, 초급 개발자는

기술적인 업무보다는

단순 복사, 붙여넣기로 만드는

프로그램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너무 오래 일하다보면

이점이라고 보기 힘들다

 

3. 연봉이 빠르게 오른다

전체 연봉 인상률을 보면

그래도 10%는 올려줘야지 하고 생각하지만

평균은 5%라는 충격적인 결론이 나온다

 

반면 SI는 매년 10% 정도는

계속 올려주는데

대부분은 이것도 적다고 생각해서

 

2~3년 정도 경력을 쌓은 뒤

20%를 더 받고 이직하는 쪽을 선택한다

 

이 인상률은 어느정도 경력이 쌓이면

더 올라가지 않지만

대부분은 그 전에 이직하므로

크게 문제되지는 않는다

 

4. 이직이 쉽다

SI는 각 회사별 고유한 특정 업무가 없고

다 수주한 고객사 가서 개발하는 형태이기 때문에

분야만 같은 회사라면 이직 난이도가 낮고

경력직을 뽑는 회사도 정말 많기 때문에

 

경력을 쌓고 이력서를 던지면

무는 회사들이 엄청 많아진다

 

따라서 대부분은 어느정도 경력을 쌓고

돈을 더 주는 회사로 이직을 한다

 

5. 프로젝트 기간 외에는 하는게 없다

인터넷 뉴스에서

몇년 일하면 수고했다고

한주를 통으로 쉬게 해주는 회사

기사를 봤었는데

 

SI는 4~9개월 정도 수행되는

프로젝트 기간 중이 아니면

 

본사 출근해도 업무가 없어서

핸드폰만 만지다 퇴근해도 되고

탱자탱자 놀고 있어도 별 신경도 안쓴다

 

어차피 프로젝트 나가면

또 죽어라 일하는거 아니까..

 

따라서 휴가를 한번에 10일씩 써도 되는데

그래서 SI 프로젝트 끝난 사람들을 보면

 

최소 1~2주 정도는 휴가쓰고 푹 쉬다가

회사에서 아무것도 안하고 월급만 받다가

다시 프로젝트에 투입되는 식이다

 

프로젝트 하나 갔다오면

바로 퇴사 생각나는데

 

이렇게 2주정도 푹 쉬면

또 퇴사생각이 쑥 들어갔다가

프로젝트 들어가면 퇴사생각이

용암처럼 올라오는 그런 식이다

 

6. 짤릴 일이 없다

SI는 사람을 프로젝트에 넣어놓기만 하면

바로 수익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프로젝트를 최대한 많이 따서

사람을 최대한 많이 넣어놓으면

 

사장님의 차가 흉기차에서 독일차로 바뀌게 된다

 

따라서 사장님들은

신입이 일을 못한다고 해서

자를 생각을 잘 하지 않는다

 

잘하는 사람이

못하는 사람 2배로 해주면 되고

아무리 못해도 계속 넣어놓으면

기본은 하기 때문에

 

SI 업체 사람들이 써놓은 걸 보면

자르지는 않는게 장점이다

이렇게 써놓은 경우가 많은데

어떻게든 넣기만 하면 돈인데

굳이 자를 이유가 있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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