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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토크멘터리 전쟁사 진짜 졸잼이네

by flatsun 2019. 3.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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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를 두개 사용하면

업무 시에는 상당히 도움이 되는데


집에서는 딱히 도움이 되는 순간이 별로 없다


문서 작업을 안할 뿐더러


게임을 하면 보조 모니터는 눈에 안들어온다


그래서 월페이퍼 엔진으로 시계만 틀어놓고

메인 모니터를 주로 쓰면서 

보조 모니터는 시계로만 쓰다가

 요즘은 게임 하면서 유튜브를 틀어놓는데


동물 뛰어다니는 동영상만 보다가

토크멘터리 전쟁사를 보는데


이게 보면 알겠지만



어처구니 없게도

국방TV에서 하는 프로그램이다

국방TV에서 하는거는 죄다 쓰레기같은 프로들밖에 없는 줄 알았는데 


아 이건 진짜 리얼이더라


크루세이더 킹즈2나 림월드 하면서

왼쪽에 저거 틀어놓고 보는데


중간에 보다보면 하도 재밌어가지고 게임 안하고

저것만 보게 되더라


출신지가 국방TV라서 근본없는 국뽕이나 애국주의가 나오지 않을까 싶었는데

그런거는 거의 없고


역사 얘기를 전문가들과 게스트들이 재미있게 풀어주는데


조상들은 대체 뭘 했길래 문명처럼 땅따먹기 안하고 한반도에서만 놀았을까?

왜구들은 뭐하다가 왕창 생겨나서 원피스를 찍고 다닌걸까?


이런 얘기를 엄청 재밌게 잘 풀어주는데


유튜브로 딱히 볼거 없어서

동물 뛰어나는것만 보다가

요즘은 이거만 보는데


진짜 재미가 역대급이고 컨텐츠도 빵빵한데다가

지금 유튜브에서 보면 141부까지 나왔더라


한편에 45-50분 정도 하니까

3편만 봐도 3시간 뚝딱이다


 여기에 화면이 별로 중요하지 않은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라디오처럼 들어도 잘 들린다


근데 중간에 재밌어갖고 게임 멈추고 저것만 보게 되더라


오늘도 글이나 써야지 하다가

지금 이거 세편째 보는데


아 진짜 국방TV 스럽지 않은 역대급 프로그램이다


https://www.youtube.com/playlist?list=PLMVkaEHUCNifZmtAbntsh2QWizZosBhsg


링크 타고 들어가보면 토크멘터리 전쟁사 동영상들만 모아놨는데

관심가지는 동영상부터 한번 봐보자 


처음에는 라디오처럼 듣다가

어느 순간 재밌어서 저것만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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