림월드 - 신병

4명이서 살아남기는 힘든 시대

신병을 더 뽑아야 되는데

웬 부족민이 떨어졌다는 속보가 들린다

아니 근데 부족민이 수송 포드라니 이게 말이나 되나

부족이지만 우주 조난자다

하지만 어처구니 없음에도 살릴 수 밖에 없는 현실

떨어질때는 우주 조난자고

떠날때는 부족민이어서 인사 한마디 하지 않고 떠나버린다

남은 것은 눈물의 방 도배 뿐..

이렇게 신병을 구하지 못하고 있던 찰나에

인공지능이 우주선 위치를 알려주는데

어딘지 한번 봐 볼까?

허 참내

행성 일주해야 하는 수준이다

그래도 가고야 말 것이다

드디어 신병이 왔는데

뭐 하자있는 점은 없다만

그렇게 좋은 점도 없다

아.. 그나이 먹도록 스펙 안 쌓고 뭐 하셨습니다..

실망입니다..

메모장을 켜서 재빠르게 스펙을 하나 쌓아주자

한명 받자마자 또 신병이 들어오는데

이번에는 기존 림이었던 이레네의 아버지 독수리다

메모장 켜라..

하핫

이제 독수리를 근접용으로 쓰면 되겠다

기쁜 순간도 잠시

한파가 몰아친다고 하는데

일단 자고 잇는 와중이므로 자고 일어나서 작물들을 수확하면 되겠다

다음날

너무 추운 나머지 저승으로 가버린 작물들

마지막으로 신병이 들어오는데

유물 사냥꾼인데

유물을 너무 사냥했는지 정신과민에 우울증까지 달고 다니는

쓸모없는 림인데

하지만 우리에게는 무엇이 있다?

빨리 메모장을 켜!!!

메모장의 힘으로 강해진 케나

부족민들은 어처구니 없는 치트성 플레이에 할말을 잃고 만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