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너 첨탑 변경 후기

스카너 첨탑 변경된 이후로 한번 해 봤는데

이게 예전에는 첨탑 범위에 작골이 포함이 안 되어 있었는데

이제는 패치가 되어서 작골도 첨탑 안에 들어온다

작골 먹는 모습을 보여줘야 되는데

깜빡하고 스크린샷을 안찍었다

근데 보면 원래 첫 작골 먹을때는 죽음과의 사투를 하면서 먹어야 하지만

이번에는 첨탑 안에 있기 때문에 여유롭게 잡고

피가 꽤 많이 남는다

패치 전보다 6렙 찍기가 훨씬 무난해졌다

여기에 마이가 있다

대부분 갱을 오면 자연스레 부쉬에 숨는데

부쉬에 숨으면 어느 방향으로 나갈 지 몰라서 시간을 끄는 행동이다

하지만 에프킬라 맞은 바퀴벌레마냥

와드를 박으면 꼼짝 못한다

결국 어두운 방구석에서 끌려나와 심판을 기다리는 마스터 이

마 고스터 이(사망)

이게 한번 털리면

내성이 생겨서 잘 털리지 않을 것 같지만

그것은 프로들 선에서의 이야기이지

냉혹한 실버의 세계에서는 그런 법칙이 통하지 않는다

여어 어디가는가

황급히 집에 카드를 두고 나왔다고 하는 마스터 이

그러나 상대방을 잘못 골랐으니..

집에 카드를 가지러 가지 못한 채 사망하고 말았다

60초 후

다시 돌아온 스카너

근데 어디로 가고 있는 것일까?

영원한 맛집 마스터 이에게로 가고 있는 것이다

빛이 되어 사라지고 마는 마스터 이

계속 죽다보니 속이 좋지 않은가

화장실을 찾는 마스터 이

그러나 주의하라

해변가에는 스카너가 기다리고 있으니...

결국 화장실을 가기 위해

궁까지 사용하나

결국 꿈에도 그리던 화장실로 가지 못하고 비정하게 살해당한 마스터 이

이게 인도 화장실도 아니고

사람이 자꾸 죽어나가다 보니

제드가 순찰을 왔는데

안타깝게도 시기를 잘못 골랐다

와드를 부숴 30원은 챙겼지만 저승으로 떠나고 마는데

돈은 잃어도 다시 벌면 되지만

건강을 잃으면 다시 챙길 수가 없다는 옛 속담이 생각난다

하도 애들 부시다 보니

정글 구역을 좀 넓혔는데

여기 이즈리얼이 지나가는 것이 보인다

지나가다 삥뜯겨 사망하고 만다

그냥 지나가다가 존나 패는거다

여자도 봐주지 않는 페미니스트 스카너

남자고 여자고 공평하게 패다가

여자가 더 약하길래

여자를 공평하게 죽이고 마는데..

화장실의 원대한 꿈을 버리지 못한 마스터 이

다시 살아나도 화장실을 가려 하는데

이번 화장실은 인도식 야외 화장실이라

지옥의 스카너가 기다리고 있다

황급히 도망가는 마스터 이

그런데 독침은 계속 날아가고 있는데..

죄없는 여성 잔나에게 적중하고 말았다

여자라서 죽었다!!!

시체라서 죽었다!!!

모든 오명을 씻기 위해 다시 돌아온 마스터 이

몸에 빛까지 나는 걸 보아

각오를 단단히 한 모양인데..

각오를 한 보람도 없이 허망하게 사망하고 만다

바론을 먹다가 카서스가 자꾸 견제를 하는 것이 보이는데

이놈.. 정당한 영광이 들어온 것을 잊었구나..

당황한 나머지

벽도 아트로 치고 사망하고 만다

하지만 뭔가 반전의 수단을 만들어야 하는 법

아군 원딜에게 궁을 쓰고 다가오는 제드

닌자라서 죽었다!!!

허망하게 본진 터지고 마는 적들

스카너 첨탑 변경의 나비효과가 이렇게 무서웠다

아니면 사실 실버라 첨탑 변경 안해줬어도 똑같을지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