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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Tistory & Adsense

블로그 주변 사람들한테 알려주면 안되는 이유

by flatsun 2021. 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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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를 운영하다 보면 주변 사람들한테

본인 블로그를 알려주는 경우가 꽤 있는데

 

남이 본인 글 읽어주는게 재밌기도 하고

피드백도 해줄 수 있는데다

애드센스 달았으면 광고까지 눌러줄 수 있는

1석 3조의 효과가 있기 때문에

 

알려주는 사람은 많지만

알려주는 걸 추천하지는 않는다

블로그의 가장 큰 장점이

익명으로 글 쓰면서 돈을 벌 수 있다는 건데

 

남들이 내 블로그를 알기 시작하면

수위 높은 글이나 우측 카테고리의 웹개발일지 같은

사장님한테 보여주면 사표 자동발권되는

그런 글들을 대체 어떻게 쓰겠나

 

여기에 알려주면서 뭐 고칠건 없냐

뭐 더 쓰면 괜찮겠냐 이런 피드백을 기대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내 블로그에 관심이 없는데

무슨 피드백을 주겠나

 

어느 블로그에 다 붙여도 적용되는

상투적인 말 밖에는 들을 게 없다

 

그리고 블로그로 돈 번다고 자랑하면

칭찬하거나 혹은 배우려고 하는 사람은 거의 없고

액수가 높아지면 높아질수록 시비를 걸게 되는데

 

직장에서 블로그로 월수입 N만원이다

이러고 자랑하면 뭐만하면 블로그 갖고

일은 안하고 블로그만 한다고 시비를 털게 된다

 

이런거 진짜 위험하기 때문에

알려주더라도 믿을 수 있고

돈 번다고 앙심품지 않는 사람들한테만

블로그를 오픈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마지막은 광고수익을 기대해서

블로그를 알려주는 경우인데

아까 수익이 높아지면 높아질수록

반감이 커진다고 한 것처럼

 

잘 눌러주지도 않는 사람이 압도적으로 많고

그렇게 편법으로 광고를 누르다 보면 언젠가는 걸린다

블로그로 하루이틀 돈 벌고 빠질 게 아닌데

 

장기적으로 봐야지 푼돈에 눈이 벌어서

불법을 자행하다가 보면

황금알을 보지도 못한 채 배를 갈라버릴 수 있다

남한테 광고 눌러달라는 건 절대로 하면 안된다

 

결국 정리해보자면

블로그는 남한테 알려주는 게 아니다

알려줘도 믿을 수 있는 소수한테만 알려주는 것이 좋고

 

알려준다고 한들 고정적으로 잘 들어오지도 않고

광고를 눌러주지도 않는다

돈도 안되고 패널티만 가득한테 알려줄 이유가 없다

 

피드백은 내 블로그에 관심없는 사람들이 아닌

고정적으로 방문하는 사람들의 움직임과

구글 애널리틱스의 수치로 파악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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