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수입/방문자 자랑하면 안되는 이유

티스토리 하는 사람들 누구나 다 겪는 현상인데

대부분 티스토리로 돈을 많이 벌거나

혹은 조회수가 왕창 올랐거나 하면

자랑하고 싶어서 입이 굉장히 근질근질 할텐데

 

여기서 대부분은 어디 사이트나

본인 블로그에서 본인 수입/방문자가

이렇게 늘었습니다~! 짜라잔

이러고 자랑을 하곤 하는데

 

뭐 자랑하고 싶은 심정은 백번 이해하지만

가급적이면 자랑을 하지 않는 것을 권장한다

 

일단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랑을 하면

오 대단하네요 박수짝짝 이러는 것이 아니라

분노하는 경향이 잦기 때문에

 

딱히 칭찬도 듣기 힘들 뿐더러

괜히 블로그 주소 오픈하고 그러면

역으로 돈 되는 컨텐츠에 신고 넣어서

글을 강제로 내려버리거나 하는 등

수익에 타격을 주는 경우가 빈번한데

 

이런 행동을 하는 사람들이 악질이긴 하지만

애초에 자랑을 하지 않았다면

 

이런 악질들한테 공격당할 일도 없었을 건데

뭣하러 공격해달라고 자랑을 하나

 

하지만 수익도 없이 무의식적으로 글만 쓰다가

드디어 돈을 벌어보면 엄청나게 자랑스럽고

자랑을 하고 싶은게 본능적인거다

 

하지만 자랑을 하는건

믿을 수 있는 사람한테만 해야 하는 거고

나머지 사람들한테는 자랑을 해봤자 득될게 하나도 없다

 

간단히 접할 수 있는 예제가

블로그로 한달에 5만원 번다고 자랑하고 다니면

대부분이 비웃거나 무시하는 수준이고

하건 말건 신경도 쓰지 않지만

 

블로그로 한달에 3자리 넘게 번다고

자랑하고 다니다 보면

오 대단한데 이러는 사람보다

아니 일도 제대로 안하면서 부업까지..?

이러면 안되는거 아냐? 이런 식으로 접근하는 사람이

수두룩한걸 생각해보면

 

자랑은 혼자 뿌듯해야 하는거지

남하고 나눌만한 그런게 아니다

진짜 기쁨을 나눌만한 사람은 몇 되지 않기 때문이다

 

나도 가끔씩 블로그로 잭팟 터지면

아 이거 자랑 타이밍 아닌가?

이러고 입과 손이 근질근질한데

한번 써봐? 이러다가

 

자연스럽게 키보드에서 손을 떼고

스크린샷을 모두 지우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