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키우기 게임인 심즈에서는
돈나무라는 아이템이 있는데
열매가 빳빳한 현찰이기 때문에
돈나무를 심은 뒤 물만 주기적으로 주면
달러를 날로 먹을 수 있게 되는데
프로그래밍 블로그를 계속 운영하다 보니
프로그래밍 블로그 역시
돈나무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일단 게임 심즈의 돈나무는
돈나무만 도배하면 직장을 구할 필요도 없이
인생 날로먹는거 아닌가? 싶겠지만
실제 돈나무에서 돈을 수확한다고 해도
큰 돈을 주지 않는데다가
돈나무를 몇십~몇백그루를 도배하게 되면
물 주는 시간 / 돈 수확하는 시간이
엄청나게 늘어나기 때문에
아침에 일어나서 돈나무 물 주고
달러만 수확하고 있어도 하루가 다 간다
근데 이렇게 돈만 수확하면서 살아도
수익은 얼마 되지 않는게 비참한 현실이지만
그래도 돈나무를 한번 심어놓으면
나무를 뽑아버리기 전까지는
돈을 무한하게 뽑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긴 하다는거다
계속 운영하고 있는 프로그래밍 블로그도
늘어나는 방문자 수에 비해
수익은 돈나무같은 수준이긴 한데
돈나무와 다른 점은 수확이 자동으로 되어서
글을 심어놓기만 하면
돈은 알아서 계좌로 꽂아주게 되는데
처음에야 이게 돈? 싶을 정도로 수익이 낮지만
프로그래밍 블로그를 운영하는 사람들의
대부분이 학생들이고
경쟁을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내 글이 위로 올라가서
최상단에 고정이 되게 된다
이러면 IT 관련 소재는
꾸준한 검색 유입이 있기 때문에
무한하게 돈을 빨아낼 수 있게 되는건데
지금 글을 작성하고 있는 이 블로그나
혹은 다른 이슈 블로그의 경우에는
일 때문에 바빠서 글을 쓰지 못하다가
1~2주 후에 통계를 보면
조회수가 위협적으로 떨어지기 때문에
생존을 위한 글 작성을 계속 해줘야 하는데
프로그래밍 블로그의 경우에는 올라갔으면 올라갔지
깎이는 속도가 엄청나게 느리거나
거의 고정되는 수준이기 때문에
1-2달을 놀려도 유입 수가 변화가 없더라
이거 정말 엄청난 건데
일방문 몇만 상태를 달성해 놓으면
연금처럼 돈이 계속 들어온다는 얘기가 아니겠는가
여기서 자연스럽게 그래서 몇만 달성하기가 쉬움??
이런 말이 튀어나오겠지만
솔직히 쉽지는 않고 남들 놀때
컴퓨터 붙들고 무한하게 타자를 두들겨야 하지만
그렇게 꾸역꾸역 올리면 돈이 된다는 거다
이게 프로그래밍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처음에는 돈도 안되네 전망도 없네
이런 생각이 전부였지만
프로그래밍 블로그는
조회수 방어가 엄청나게 잘 되기 때문에
한번 잘 쌓아놓으면
무한하게 돈을 퍼올릴 수 있기 때문에
돈도 안되는 분야라 생각했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봤을때는 또 돈이 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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