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이 글 쓰는걸 좋아한다고 해서
전업으로 블로그를 하는 걸
고려하는 사람들이 좀 보이던데
취미가 글쓰기라
취미도 즐기고 돈도 벌면 참 좋겠지만
이미 어느 정도의 수익을 올리고 있지 않는 이상에야
전업은 전혀 추천하지를 않는다
일단 본인이 어느정도 글을 잘 쓴다고 생각을 해도
실제 블로그에서 글을 쓰다보면
유입이 별로 되지 않는 경우가 부지기수인데다
알다시피 글을 잘 쓴다는게
상대적인 것이기 때문에
취미가 글쓰기라 해도
실제 사람을 끌어오는 글쓰기와
바로 연결이 되지 않기 때문에
아사를 면할 수익이라도 창출하려면
정말 오랜 시간이 걸리는데
대부분은 여기서 아사를 면할 수익을 창출하지 못하고
자연스럽게 직장을 알아보게 된다
여기서 표본이 많은 유튜브를 통해
평균을 알아보자면
수익 창출이 승인된 사람들 중
하위 50%가 연 평균 100만원 이하를 번다고 하는데
보면 한달에 10만원도 벌지 못한다는 얘기다
유튜브도 최상위 1%나 벌면 많이 벌지
한 90% 정도는 수익이
월 200 안에서 끊길 확률이 매우 높은데
블로그는 유튜브 보다 평균 수익이 훨씬 낮아서
90%가 아니라 99%가
200선에서 끊기게 될거다
200이 적은 돈은 아니지만
많은 돈도 아니기 때문에
이걸로는 아사를 면하기가 힘들다
여기에 오늘 100만원을 벌었다고 해서
내일 100만원을 번다는 보장이 전혀 없기 때문에
뭔가 잘 나가는 듯 싶다가도
고꾸라지는 경우가 수두룩한 걸 생각해보면
블로그 전업은 매우 위험하다고 본다
반면 직장을 가지고 있는 상태에서
블로그로 추가적으로 수익을 창출하기 시작하면
수익이 늘어날수록 월급을 두번 받는 정도가 되는데다
수익에 변동이 간다고 해도
일단 직장이 있기 때문에 큰 타격까지는 오지 않는다
전업의 핵심은
결국 블로그의 수명을 알 수 없기 때문에
빠른 시간 안에 직장 월급의
몇배~몇십배에 달하는 돈을 벌어야
블로그로 먹고 살 수가 있게 되는데
이게 딱 봐도 너무 험난해 보이지 않나
그래서 전업으로 하지 말고 부업으로 하라는 거다
취미로 돈도 벌고 떼돈을 벌면 더더욱 좋겠지만
현실이 매우 가혹하기 때문에
전업은 정말 권장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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