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 지방 파견을 피하는 방법

SI는 서울에 대부분의 일이 몰려 있긴 하지만

지방에도 대기업/공기업/은행은 있기 때문에

 

본인이 서울에 취직했다고 해도

지방으로 귀양을 갈 수 있는데

 

사장님은 직원이 지방으로 가건 소말리아로 가건

계좌에 돈만 꽂히면 크게 관심이 없기 때문에

 

구디에서 취직을 했다고 해도

지방으로 귀양가서

뒤통수 박살날 준비도 항상 해둬야 한다

 

그리고 알다시피 SI 근무 환경은

열악한 경우가 대부분인데

지방으로 가면 더더욱 열악한 환경에서 일하게 된다

 

가급적이면 지방은 가지 않는게 최선인데

문제는 어떻게 가지 않느냐는 것이다

 

1. 여자일 경우

여자의 경우에는 지방으로 보낼 경우

지방 안가고 퇴사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여자의 경우에는 지방근무를 잘 보내지 않는다

 

아마 누구를 한명 지방으로 보내야 하는데

남자 여자 둘 있으면 무조건 남자를 보낸다

 

다만 여자라고 해도 무적이라는 것은 아닌데

보낸다고 해도 별로 퇴사할 것 같지 않아 보이거나

혹은 나이가 많아서 이직할 곳이 없어 보인다 싶으면

가차없이 지방으로 귀양간다고 보면 된다

 

2. 보내면 퇴사한다고 한다

솔직히 직원 입장에서는 선택지가 거의 없어서

퇴사한다고 엄포놓는 것 외에는

딱히 방법이 없다고 보면 된다

 

회사에서 보낸다고 하면 짤없이 가야하는 것이

힘없는 직장인의 현실이지만

 

퇴사한다고 하면 한번 정도는 무를 수 있는데

SI 사장 입장에서는 퇴사하게 두느니

그냥 지방 안보내고 다른 프로젝트로 보내서

현금을 벌어들이는 것이 훨씬 낫고

 

지방 외에는 프로젝트가 없을 경우에

퇴사시키는 것이 훨씬 수지가 맞기 때문이다

 

하지만 퇴사한다고 발언을 한 순간

이제 시한부 운명이기 때문에

빠른 시일 내에 이직을 준비할 것이 아니라면

결국 퇴사하지 않는 방법 외에는

귀양이라는 선택지밖에 남지 않음을 깨닫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