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루션 업체 취직하면 파견 안가나?

SI에서는 매년 다양한 분야로

사람들이 탈출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SI는 급여가 너무 낮은 데다가 전망도 어둡기 때문에

경력이 쌓이면 빛이 보이는 곳으로

바로 도망가게 되는 것이다

 

다만 SI 싫어하는 사람들 중

파견 가는거 싫어서 이직하는 사람들도 많은데

 

만약 솔루션 쪽으로 이직을 생각하고 있다면

솔루션도 파견을 간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솔루션 업체가 하는 일은

특정 업체에서 개발한 상품을

대기업/공공기관/은행 등에 납품하는 건데

 

알다시피 상품을 납품했다고 해도

납품받은 곳에서는 항상 커스터마이징을 원하기 때문에

커스터마이징을 어떻게 하겠는가

또 파견가서 커스터마이징 하는거다

 

이거 업체명을 써도 되나 모르겠어서

A, B 업체로 말을 해 보자면

 

A 업체는 프론트 프레임워크 납품하는 업체인데

(블로그 글 좀 읽어봤으면 안봐도 알듯..)

개발 시 이런 기능 만들어야 하는데

안되네요 걍 돈 줄테니까 사람 파견해서

도와줘요 응애 이러는 경우

 

A 업체에서 개발자를 파견해서

거기에서 커스터마이징 업무를 진행하게 된다

 

다음으로 B 업체는 DB 개발하는 업체인데

외국산 C DB와 100% 동일하게 호환이 된다고

광고를 하고 있기 때문에

 

호환이 되지 않을 경우에는

개발자를 파견해서 똑같은 쿼리를 쳐도

똑같이 작동하게 해 주는데

이건 B 업체에서 파견된 개발자들이 하게 된다

 

보면 납품한 상품은

항상 커스터마이징이 필요하기 때문에

한국 방방곳곳으로 파견을 가게 되고

 

본사가 아무리 복지가 좋다고 해도

파견을 가는 순간 남이기 때문에

파견을 피하려고 이직을 생각하고 있다면

이런 것도 한번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고 보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