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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웹개발(SI) 일지

SI에서 NCS란?

by flatsun 2021. 1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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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S란 국가직무능력표준을 말하는데

직무를 수행하는데 있어 필요한 능력을

등급별로 나열해 놓은 거라는 얘기다

 

근데 SI 프로그래머랑 이게 대체 뭔 상관?

이런 생각이 들기 시작할 텐데

 

정부에서 NCS 표준에 따른 시험을 치게 해서

시험에 합격하면 지원금을 주거나

혹은 국가에서 진행하는 SI 사업을 수주할 경우

가점을 주는데 활용한다는 것이다..

 

근데 주건 말건 공부 안할거라

상관이 없을 것 같지만

문제는 회사에서 보조금하고 가산점 받겠다고

강제로 시켜버리기 때문에 저거를 준비해야 하는데

 

구디/가디에 저거 진행하는 온갖 업체들이 있어서

저기 가서 무의미한 수업도 듣고 시험도 쳐야 하는데

 

이게 강제로 시키는데다 압박까지 주니

공부를 안할래야 안할 수가 없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시험 난이도는 크게 높지 않은 편이고

구디/가디에서 무의미한 수업을 들을 경우

 

평일에 업무를 하지 않고 수업을 듣는건데

막상 가서 들어보면 프로그래머란 무엇인가?

이런 의미없는 수업을 듣는 거라서

 

그냥 대놓고 이직준비를 하고 있어도 상관없고

이러고 있으면 강사가 와서

수업 안들으시고 뭘 하는 겁니까

 

이래도 아 네 이러고 꾸역꾸역 딴짓하면

강사도 말하기 귀찮아서 말을 걸지 않게 된다

 

이게 주말에 아무 도움도 안되는 내용을

강제로 공부해야 되는 신세가 되다 보니

퇴사 생각이 간절하겠지만

 

퇴사 생각이 들 수록

이직 준비를 더 열심히 해야하고

 

대망의 시험을 통과하면

회사에서 뭐라도 줄 것 같지만

혜택은 회사에서 다 받고

난 쓸모없는 자격증과

고생했어!! 4글자만 받고 끝나게 된다

 

이거 솔직히 아무 의미도 없는거라

각종 중소기업에서 세금 빼먹는데 사용되고 있는데

 

진짜 대통령이 과감하게 결단을 내려서

가디/구디를 잇는 수출의 다리에

세금 빼먹는 도둑놈들 다 십자가에 매달아서

다시는 세금 빼먹을 생각 못하게 교훈을 줘야 한다

 

진짜 말도 안되는 세금 낭비인데

대체 몇년째 이 헛짓거리를 반복하고 있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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