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주가 어디까지 하락하나

“우량주 사라더니… 화병날 지경” 투자자 95%가 물렸다

년 초부터 한국 주식의 대부분이

엄청나게 떨어지기 시작했기 때문에

어느 시기가 되었던 대부분의 투자자들이

어마어마한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예상이 되는데

 

몇년동안 오르기만 하다가

갑자기 이렇게 박을 줄 누가 알았겠나

 

이미 손절하기에는

주가가 너무 많이 하락한 관계로

손절하기에는 매우 큰 손실을 감당해야 하고

 

그렇다고 막연히 생업에 종사하며

기다려 보려고 해도

 

코스피는 그 역사동안

2000에서 박스권을 형성하는 것이 특징이기 때문에

몇십년을 더 기다릴 수도 없고

우울한 전망밖에 보이지 않는데

 

솔직히 팔 수도 물을 탈 수도 없는 상황이라

뭐라고 말을 할 수도 없다

 

다만 이런 폭락 과정에서

얻을 수 있는 교훈이 하나 있는데

많이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돈을 잃지 않는 것은 더 중요하다

 

여태까지 시장이 오르기만 하니

빚까지 져가면서 지나친 리스크를 감수하고

투자한 사람들이 엄청 많았는데

 

여태까지 오르기만 하니

그런 위험한 투자 방법으로

엄청난 수익을 올릴 수 있었지만

 

반대로 지수가 절반 가까이 박아버릴 경우에는

원금에 막대한 손해로도 부족해서

빚까지 갚아야 하니

참 눈물나는 상황이 아닐 수 없는데

 

사람의 몸은 재생력이 강하기 때문에

몸에 생채기 좀 났다고 해도

몇일 사이에 금새 복구가 되지만

 

억을 넘어서는 금액을 잃기 시작하면

손가락 잘리는 수준도 아니고

팔이나 발을 잃어버리는 수준인데

 

사람은 도마뱀이 아니기 때문에

이런 손해는 복구할 방법이 없다

 

버는 것도 좋지만

잃어도 감당할 수 있는 금액을 투자하는 건지

이런 생각도 한번 해봐야 한다

 

돈을 얼마나 힘들게 벌었는데

쉽게 날리면 안되지 않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