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식과 기적의 환율

미 증시가 년 초부터 박기 시작해서

한국 주식 투자와 별반 다르지 않게

괴멸적인 타격을 받았을 것 같지만

 

개별 주식이나 레버리지가 아닌

적당한 지수추종 ETF를 구매했을 경우

손실이 거의 없거나

혹은 한 자리에 불과한 상태일건데

 

증시가 박으면 환율이 올라가는 구조로

무한하게 손해를 막아줘서

 

나도 돈 신나게 박다가

환율 덕분에 손해를 크게 줄이고

반등 줬을 때 돈을 다시 계좌 속으로

피난 보낼 수 있었는데

 

이미 증시가 내릴 만큼 많이 내렸고

미 증시가 하락하는 기간보다

상승하는 기간이 훨씬 긴걸 생각해보면

 

달러를 신나서 환전할 것이 아니라

좀 더 두고 지켜보면

아마 더 크게 먹지 않을 까 싶은데

평균 하락장이 11개월이기 때문에

아직도 역시 관망해야 될 상태가 아닌 듯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