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에서 중소기업에 들어온 신입들은
대부분 학창시절에 공부를 하지 않은 사람들이라
지금 코드도 제대로 못읽는데
어려운 일을 주면 제대로 하겠나
따라서 신입이 하는 일은 그렇게 어렵지 않다
일단 프로젝트로 파견되기 전까지는
딱히 하는 일이 없어서 탱자탱자 놀다가
프로젝트에 파견되고 난 후에
본격적으로 일을 하게 되는데
대체적으로는 무의미한 문서작업이나
JSP를 가지고 화면을 만들어보는 일을 하게 된다
언어는 HTML, Javascript 조금만 알면
거의 대부분의 프로젝트에서 통용이 된다
주로 사용하는 기능이 이미 다 만들어져 있어서
복사 붙여넣기만 해주면 그대로 구현 가능하고
if, else만 사용할 줄 알면
딱히 업무 난이도는 어렵지 않다
이후 JSP 파일을 연결하는
자바 파일을 작성해야 하는데
조회, 저장, 수정, 삭제 이런거는
누가 이미 다 작성해 놔서
잘 돌아가는 파일을 그대로 복사 붙여넣기 해서
이름만 바꿔주면 된다
진짜 입사할때는 자바 보고 뽑는데
실제 일하면 복사 붙여넣기로 모든게 가능하다
딱히 자바를 손댈 일이 있어야지..
이후로는 XML 파일로 SQL을 연결하게 되는데
간단한 CRUD가 아니라면야
쿼리를 다 짜서 주기 때문에
처음에는 이런것도 어렵지만
한 반년만 해 봐도
이게 뭐하는 코드인지
보이기 시작하기 때문에
난이도가 급격히 내려가기 시작한다
초기에는 이런 것만 한다고 보면 된다
근데 난이도가 내려갔다고
일 빨리 하고 칼퇴근이 가능하냐면
꼰대들이 많아서 강제 야근이나
회식을 하게 된다
따라서 실력은 어느 정도에서 정체되고
SQL이나 조금씩 늘다보니
바로 일하면서 이직을 준비하라는 거다
'잡담 > 웹개발(SI) 일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SI 8시 출근 9시 출근 비교글 (2) | 2020.05.02 |
---|---|
SI 신입 혼자 파견보낼 경우 대처방법 (2) | 2020.05.02 |
SI 프로젝트 설계부터 철수까지 전체 진행과정 정리 (3) | 2020.05.02 |
청년내일채움공제 신청 시 반드시 확인할 것 (1) | 2020.05.01 |
SI SM 업체에 여자 개발자로 취직할 경우 (1) | 2020.05.0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