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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웹개발(SI) 일지

마이스터고 IT특성화고 취직 전 읽어볼 것

by flatsun 2020. 5.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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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척동생이 마이스터고 IT 과정을 밟고

취직을 준비하고 있는데

 

이게 보면 학교가 취직에만 눈이 멀어서

좋은 직장에 넣어줄 생각은 전혀 없고

어떻게든 취직만 하면 된다

이런 마인드를 가지고 있던데

 

보다보면 온갖 개잡 거지같은 회사들을

가라고 밀어넣길래

선생을 학교 정문에다

매달아놓고 싶은 심정이더라

 

선생들은 어디 가서든 열심히 배워서 실력 쌓아서

더 좋은 곳으로 이직하면 된다고 하지만

 

현실은 처음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걸 잘 알지 않는가

바닥에서 시작하는 것과

기반이 잡힌 곳에서 취직하는 건 확연히 다르다

 

첫 위치가 괜찮아야 이직하기도 괜찮다는 말이다

 

선생이 지금 취직 못하면 영원히 못한다

한번 붙으면 맘에 안들어도

일단 졸업할때까지 다녀봐라

 

이런 개소리를 하면

바로 학교 정문에 매달아놓고 나와라

 

어차피 선생은 취업률 높이는 것 외에는

학생들이 지옥에서 구르던

천당에서 날아다니건

관심이 없는 사람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관심도 없는 선생말에 넘어가서

지옥에서 구르면 안된다

 

본인의 인생은 본인이 결정하는 것이라는 걸

기억해야 한다

 

고등학교를 다니면서

추천해주는 회사들은 대부분 SI/SM 회사들인데

이쪽이 IT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다만 SI는 더럽게 힘들고

SM은 더럽게 배울게 없다

 

SI SM 직무별 차이부터 장단점까지

웹개발 회사를 들어가면 본인의 의사와는 크게 상관없이 사장님의 의사에 따라 SI 혹은 SM 직무로 배치가 되게 될텐데 먼저 SI는 System Integration의 약자로 시스템 개발직을 의미한다 SI의 경우에는

flatsun.tistory.com

별로 추천하지 않는 회사라는 말이다

하지만 고등학교 3년 동안

공부를 성실히 하지 않았을 경우에는

SI/SM 회사에 가서 경력을 쌓고

 

내가 원하는 곳으로

이직을 준비하는 것도 방법인데

 

이게 마이스터고, 특성화고를 다니면서

중간에 취직을 하면

현장실습수당이라고

 

급여를 지나치게 적게 주는데 (100초중반)

아무리 배워가며 한다는 내용이지만

이렇게 급여가 적으면 안하는게 낫다

대부분의 회사들은 현장실습수당도 푼돈이고

 

졸업을 해도

급여가 2200~2500 정도인 곳이 대부분이다

 

어차피 SI/SM 취직은 난이도가 크게 높지 않아서

고등학교 졸업 전까지 공부를 하다가

졸업 후에 취직을 해도

2400~3000까지는 비벼볼 수 있는데

 

이게 일하면서 공부하는게 결코 쉬운일이 아니기에

푼돈받으면서 일하느니

그 시간에 공부를 열심히 해서

초봉을 더 높게 받을 방법을 노려보라는 거다

 

마지막으로 면접을 보면

면접과 사이트만으로 그 회사가 뭐하는 회사인지

딱히 알 방법이 없다

 

그래서 잡플래닛에 돈 내고 결제를 하면

회사 내부 정보를 쉽게 볼 수 있는데

대부분은 돈이 아까워서 이걸 안한다

 

근데 한달에 폰 요금 5만원씩 내는건 안아깝고

잡플래닛에 한달에 5000원 내는건

아깝다는게 말이나 되나

 

한달만 일해도 바로 회수가 가능한데

본인이 취직할 회사를

그냥 죽진 않겠지 이러고 들어가지 말고

 

반드시 뭐하는 회사인지 확인하고

엿같은 회사면 거를 수 있는

눈을 기르라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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