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왕이 영국과 미국을 정벌하지 못한 관계로
모든 프로그래밍 언어는 영어를 사용한다
세종대왕이 좀만 더 힘냈다면
소수 a = 1.1;
이런 식으로 편리하게 코딩을 할 수 있었겠지만
조선은 강캐가 아니었다는 것이 슬픈 현실이다
어쨌든 프로그래머가 영어가 필요하냐면
영어는 필요하다
프로그래머는 하고 싶은데 영어공부는 하기 싫어서
프로그래머 영어 공부
프로그래머 영어 실력
프로그래머 영어 책
이런 내용으로 검색을 많이 하던데
이게 언어 자체는 영어지만
딱히 작문을 하는게 아니기 때문에
코딩 시에 영어는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
근데 문제는 코딩 시 막혀서 구글에서 정보를 찾을 때나
에러가 났을 때 영어가 절실한데
먼저 구글에서 검색 시
한국어보다 영어 쓰는 사람이 훨씬 많기 때문에
한국어로 검색해도 뭔가 나오긴 하지만
영어로 검색해보는 것과 비교하면 질이 많이 떨어져서
어느정도 쓰다 보면 간단한 것을 제외하고는
자연스럽게 영어로 검색을 하게 된다
근데 영어를 알아야 영어로 검색을 하고 읽을 것이 아닌가
영어를 알아야 하는 본질적인 이유가 이거다
그리고 에러가 났을 경우에는 한글로 나오지 않기 때문에
영어로 에러가 딱 나오면 멍해지는데
간단한 에러라도 영어를 알아야 읽을 것 아닌가
그래서 프로그래머에게 영어는 필요하다
하지만 영어가 필요하다고 해서
문법부터 시작해라 단어 몇천개 외워라 이런건 아니고
에러가 떴을 때 영어단어 몇개만 검색해서
내용 확인하고 알아두면 된다
위 스크린샷은 next11String() 메소드가
정의가 되어있지 않다는 내용의 에러인데
method, undefined만 알면
다른 단어는 몰라도 어느정도 번역이 되지 않나
막히면 이 정도의 영어단어만 알아둬도
읽는데 지장은 없다는 얘기다
그리고 에러가 발생하면 요즘은 번역기가 좋아서
파파고나 구글 번역기에 넣고 돌리면
꽤 정확하게 나오는데
여기서 주로 쓰는 단어들을 외우다 보면
실제 업무 시 막혀도 단어 몇개 조합해서 구글에 검색하면
쉽게 검색이 가능해지기 때문에
단어 조금 외우기 + 번역기 조합이면
딱히 영어로 왕창 써놔도 읽기가 어렵지 않다
즉 영어가 필요하긴 하지만
문법부터 시작하라거나 단어 2만개 외워라
이런 난이도는 아니라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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