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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재테크일지

돈을 어떻게 잃지 않고 모으나

by flatsun 2021. 6.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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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생활을 시작하기 전에는

막연히 직장 다니면 떼돈 벌고

잘 먹고 잘 살겠지 이런 생각을 하지만

 

실제 돈을 벌어보면

급여는 적고 돈은 바람처럼 빠져나가기 때문에

돈을 모으기가 결코 쉽지가 않다

 

근데 뭐가 됐건 피와 고통으로 모은 돈인데

돈을 아껴서 잘 모아놔야

나중에 재태크를 해서 불리던 뭘 하건 하는데

 

대부분은 이게 잘 안되서 개고생해서 돈을 벌어놓고

그 돈을 지키지를 못하는 상황이 수두룩하다

 

위 현상은 40대의 차부장급 직장인들에게서도

흔히 볼 수 있는 현상인데

돈은 많이 버는데 죄다 부인들한테 돈 맡겨놓고

부인들은 본인은 아껴서 쓴다고는 하는데

보면 돈을 막 써서 몇십년동안 일만 했는데

모아놓은 돈은 한줌밖에 안되는 현상이 수두룩하다

이거 진짜 최악인거다

 

아니 돈을 그렇게 고생해서 벌어놓고

어떻게 빠져나가지는 모르다니

이럴거면 대체 돈을 왜 버는건가

 

위의 차부장들과 다르지 않게

신입 직원들도 돈을 이상하게 쓰는데

가장 중요한 점은 본인의 돈이

어디로 빠져나가는지 파악을 못 한다는 거다

 

일단 돈은 기본적으로

차비/수도세/전기세/통신비/월세 등

무조건 빠져나가는 액수와

 

본인의 행복을 위해 지출하는

식비/사고 싶은거/사치품 등

조절할 수 있는 액수가 있는데

 

일단 액수가 얼마나 빠져나가는지

파악이 되지 않기 때문에

 

평소에는 아껴야지 하면서 아낀다고는 하는데

결국 조절할 수 있는 비용에서 과도하게 써버려서

남는 것은 별로 없는 상황이 많이 나오는데

 

돈을 모으려면 일단 번 돈이

어떻게 빠져나가는지 알아야 하는데

솔직히 엑셀에 매일 지출한 내용 가계부로 정리하라면

이게 귀찮고 쉽지가 않다

 

하지만 요즘은 시대가 좋아졌기 때문에

가계부 어플 하나 깔아놓으면

카드에서 돈이 빠져나갈 때마다

자동으로 입력이 되기 때문에

 

2-3달 사용하다 보면

본인이 주로 돈을 어떻게 사용하는지

몇개 분류로 나눠서 확인할 수 있는데

 

여기서 위에 작성한

차비/수도세/전기세/통신비/월세 등

고정 지출을 제외한 나머지는 조절 가능하기 때문에

 

조절 가능한 액수에서

어느 부분을 과도하게 쓰는지 확인하고

해당 부분에서만 절약하기 시작하면

돈을 모으기 시작할 수 있는거다

 

돈을 아무리 많이 번다고 해도

지출이 얼마나 나가는지 모르면

결국 절약할 수 있는 금액도 흥청망청 나가기 때문에

하루라도 빨리 본인이 돈을 어떻게 사용하는지 깨달아야 한다

그래야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고 돈을 아낄 것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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