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 프로젝트는
상당히 긴 시간동안 진행되기 때문에
이직이나 퇴사를 하려고 해도
프로젝트 중간에 나가기가 좀 뭣하다는 것이 문제인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퇴사해도 크게 상관이 없다
퇴사는 다음 날에도 바로 가능하지만
사회적인 평균으로는 한달 정도 후에
퇴사를 하는 것이 보통으로 굳어져 있는데
내일이 됐건 한달이 됐건
회사에 퇴사한다고 통보를 하면
아니 널 믿고 프로젝트를 보낸건데
중간에 퇴사를 한다고 하면 회사는 어떡하냐
이렇게 무책임하게 일하면
나중에 이직해도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이런 식으로
본인을 무책임하고 양심없는 사람으로
모는 경우가 많은데
회사가 쓰레기 같은데 빨리 이직해야지
회사는 본인한테 쓰레기같은 대우만 하면서
어떻게 질서있는 퇴사를 바랄 수 있는건가
원래 쓰레기같은 회사에는
쓰레기 같이 중간에 나가는게
최고의 치료 방법이다
SI 회사는 대부분 이렇다할 경쟁력도 없고
영업만 뛰고 인간만 넣어도
유지 가능한 사업이라
매년 수많은 업체가 생기고
망하기를 반복하고 있고
본인이 다니는 회사는
업체 규모도 크지 않을거고
영업도 대기업한테 바로 따는게 아니라
하청의 하청 수준으로 들어가고 있을텐데
그런 보잘 것 없는 기업이
무슨 불이익을 줄 수 있겠나
너 그렇게 퇴사하면
나중에 이직해도 소문 퍼져서 갈 데 없다 이러겠지만
이미 그렇게 퇴사하는 사람이 셀 수 없이 많고
회사에 의리를 아무리 지켜봤자
사장은 본인에게 의리를 전혀 지키지 않기 때문에
프로젝트 중간에 퇴사한다고 해도
걱정을 할 필요가 전혀 없다
좋은 회사에서 오퍼를 제시하면
프로젝트 중이건 말건 뒤도 돌아보지 말고 퇴사해라
뭐라고 욕하면 아래 이미지를 보내주면 될텐데
결국 회사에서 무책임하다고 욕을 하건 말건
그러면 취직 못한다고 협박을 하건 말건
좋은 조건이 들어오면 칼같이 퇴사하면 되는거다
나부터 살아야지 쓰레기같은 회사 챙겨줄 여력이 어딨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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