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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웹개발(SI) 일지

SI 심판의 날, SI 업체의 잡플래닛 점수가 낮은 이유

by flatsun 2021. 1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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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 에서 취직한 신입들은

사회 초년생에 아는것도 없으니

사장과 PM & 프렌즈에게 호되게 당하다가

 

퇴사 후 처절한 한 방을 준비하게 되는데

사장 퇴근길에 돌로 머리 깬다던가

이런 방법은 아니고

 

잡플래닛에 처절하게 1점을 주는 것인데

이게 심판의 날? 싶겠지만

할 수 있는게 이거밖에 없으니

이거라도 해야지 뭐 어쩌겠는가

 

SI 업체는 대부분 엄청 영세하기 때문에

사장이 잡플래닛을 잘 모르거나

혹은 알고도 방치하는 경우가 많아서

SI의 현실을 체험하기 쉬운데

 

일반적으로 4점이면 매우 좋은 회사

3점이면 꽤 다닐만 회사

이런 식으로 점수에 따라 회사를 분류하고 있지만

 

SI는 4점은 당연히 아니고

3점도 당연히 아니고

2점도 사치스러운 점수고

 

1점이 대부분 적합하다고 보는데

실제 대부분의 업체 평균이 1~2점 사이인 것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점수가 하나같이 바닥을 기다 보니

북한 간첩이 일부러 IT 산업 망치려고

음해하는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업체명은 모두 다르지만 평가는 신기하게

복사 붙여넣기라도 한 듯이 똑같은데 

 

여기서 크나큰 문제는

그 리뷰들은 북한 간첩이 쓴 것이 아닌

실제 신입과 경력자들이 쓴 것이고


SI 업체는 이름만 다르지

하나같이 엿같다는 것이다

 

내 경우에는 회사가

잡플래닛 리뷰 점수가 엿같은 것을 알고 있어서

이전부터 리뷰 조작을 하고 있던데

 

이게 웃긴게

남들이 다 1점을 줘버리는 현상을 세탁하려면

 

쓰레기같은 회사지만

쓰레기 중에서는 그나마 괜찮습니다

3점~~

 

이런 식으로 점진적으로 세탁을 해야지

난데없이 5점 도배를 해버리면

무슨 구글로 세탁을 하려는 것인가

지능이 없지 않은 이상에야

조작하는거 다 눈치 채겠더라

 

재직 중에야 1점 박으면

회사에서 눈에 불을 켜기 때문에

차마 쓸 수가 없었지만

 

이직을 하고 나니 숨길 것이 뭐 있겠는가

내가 좆같아서 1점 박았다

이 리뷰는 북한 간첩이 아닌

퇴사한 ㅁㅁㅁ가 쓴 리뷰이다

 

달게 받아들여라 1점!!!!

이 기업을 추천하지 않습니다!!!!

 

뭐든지 웃으며 헤어지라 하지만

내 뒷통수를 몇년이나 후린 회사인데

어떻게 웃으면서 헤어질 수 있겠는가

 

하지만 회사 내에서 싸우면서

개판으로 헤어지자는 것은 아니고

웃으면서 헤어진 후에

잡플래닛에 유쾌하게 한방 박아주면

 

사장님도 리뷰를 보고

솔직히 3년 노예처럼 부렸으면

노예의 절규를 깨닫고

유쾌하게 웃을 수 있지 않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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