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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에서 퇴사하고 나면
이직을 한 경우에는 이직한 곳에 폭탄이 떨어지거나
혹은 백수 상태라면 영원히 백수를 하거나 하는 등
어떻게든 망하라고 신경을 쓰지 않을까 싶겠지만
현실은 퇴사하고 나면
전 회사 사람들은 내가 죽건 살건
신경을 쓰지 않게 되는데
퇴사 전만 해도
너 퇴사하면 요즘 바깥에서 일 구하기 힘들다
경력 그렇게 쌓으면 애매해서 더 손해다
나도 그런 생각 안해봤겠냐 그냥 버티고 있어라
기타등등 퇴사 못하게 할라고
명언집 200선 갖고와서 읊는데
실제 퇴사하는게 걱정되서 그러는게 아니라
그냥 노예기간 연장시키려고
아무거나 갖다 붙이는 말이고
너 걱정되서 그러는거다 이런 말은 하지만
우리 엄마도 안할 걱정을 열심히 해주다가
퇴사하고 나면 연락도 안한다
그나마 연락하는 것은
동기들이나 혹은 친한 사람 몇명 뿐이고
나머지는 한 2-3달만 지나도
내가 거기 재직했는지도 모를거다
프로젝트 중이라도 좋은 기회 잡히면
뒤도 돌아보지 말고 회사 때려치라는 이유가
사원은 회사에 크나큰 손실을 입히기도 어려운 뿐더러
프로젝트 중간에 때려치지 않고
끝까지 마친다고 한들 고마워 하지도 않을거고
위와 같이 기억에서 순식간에 잊혀져 갈 텐데
뭐하러 회사 사정을 맞춰주냐 이거다
퇴사하고 나면 꼰대들이 제발 망하라고
기도나 하지 않을까 싶겠지만
퇴사하고 몇일 동안은 뒷담 열심히 하겠지만
이후에는 기억 속에서 잊혀져서 뒷담도 안할거다
결국 퇴사와 동시에
순식간에 기억 속에서 퇴장하기 때문에
이런거는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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