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 출근시간이 자유로운 이유

개발자 하면 괜찮은 것 중 하나가

출근시간이 굉장히 자유롭다는 건데

 

시간은 회사마다 조금씩 다르긴 하겠지만

대부분은 8시부터 11시까지가

기본 출근 시간일 거다

 

원하는 시간에 자유롭게 출근해서

시간만 채우고 집으로 돌아가면 되는데

 

이런거 되는 회사가 세상에 몇이나 되겠나

되는 곳 보다 되지 않는 곳이 훨씬 많기 때문에

개발자가 정말 괜찮은 직업 같은데

 

버스와 지하철을 타고 출근을 하다 보면

좀 늦었다 싶은 사람들은 바람처럼 뛰는 게 보이는데

개발자는 지각이라는 개념 자체가 없는 수준이라

차가 막히건 말건 여유가 넘치게 된다

 

근데 이렇게 출근시간이 자유로워도 되는 이유가

사람별로 개발할 몫이 할당되어 있기 때문에

자유롭게 출근해서 개발하면 되는거라

 

모두 다르게 출근한다고 한들

결국 겹치는 시간이 있어서

 

업무 협의를 하거나 혹은 물어볼 일이 있다면

겹치는 시간에 물어보면 되기 때문에

시간을 자유롭게 풀어 주는건데

 

이직 전에는 무조건 야근이었기 때문에

8시 출근이면 진짜 노예처럼 일하는거고

어차피 야근 100%인거

늦게라도 출근해서 일을 하고 싶었는데

 

아래 카테고리의 웹개발일지를 보면 알겠지만

단 한번도 10시에 출근해본 적이 없고

8시 ~ 9시 출근해서 노예처럼 일만 했었는데

 

진짜 꼭 이직해서 개발자의 특권인

워라밸과 고연봉을 동시에 갖춰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