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 연봉을 깎아서 이직해도 되나?

이직 과정에서 당연히 연봉을 올려주는 것이 정상이건만

오히려 연봉을 후려치는 악질 업체들이 많은데

 

좋은 경우보다는 후회하는 경우가 훨씬 많아서

이런 경우에는 굉장히 주의해서 이직을 해야 한다

 

말로는 자기네 복지가 좋네

워라밸이 뛰어나네

성장 가능성이 높네

어쩌고 저쩌고 하지만

 

입사하기 전엔 그런 건 파악이 불가능하고

막상 입사하고 나서 보면

복지도 그저 그런 수준이고

야근은 끝이 없고

성장 가능성은 별 차이도 없다면

 

월급 들어오는 순간

멍청한 선택을 한 자신의 손을

자르고 싶은 심정이 되는데

 

많은 개발자가 한 기업에 계속 근속하지 않고

주기적으로 이직하는 걸 생각해보면

애초에 오래 있을 기업도 아닌데

돈을 깎아버리고 들어가면

장기적으로 봤을 때는 좋을 게 하나도 없다

 

물론 100% 다 이렇지는 않고

연봉을 깎아서 들어갈 만한

평생 근속할 좋은 회사도 있긴 하겠지만

 

그런 회사보다는 그렇지 않은 곳이 훨씬 많고

확인이 불가능한 기준보다는

명확하게 확인 가능한 돈으로 파악하라는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