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잡담/자체서비스 개발자일지

개발자 추천으로 이직하기 - 희망편

by flatsun 2022. 12. 31.
반응형

개발자 추천 이직은 참 좋은 제도라서

누구도 손해 없이 이득만을 가져가는데

 

먼저 추천해주는 사람의 경우에는

아는 사람이랑 일하는 것이 모르는 사람보단 낫고

추천으로 입사에 성공하면

꽤 큰 금액을 회사에서 받기 때문에

반으로 나눠 가져도 여전히 큰 돈이라

추천 한 번으로 큰 돈을 쥘 수 있게 되고

 

추천 받는 입장에서도

이미 안에 있는 추천인을 통해

대충 회사가 어떤지 쉽게 파악할 수 있고

 

서류를 추천으로 쉽게 통과하고

면접에서도 면접 질문을

어느정도 알고 시작해서

면접 난이도가 상당히 낮아지는 데다

 

추천인이 어느정도 보증을 하기 때문에

그냥 이력서 넣는 사람들보다

합격할 확률도 훨씬 높다

 

현 직장에서

슬슬 퇴사 시점이 다가오면

이미 이직한 주변 사람들한테

본인 퇴사한다는 것을 홍보하기 시작해야 하는데

 

아무 말도 안하면 추천을 해주려고 해도

퇴사 하는지를 모르는데 어떻게 해주겠나

 

이런 사람들이 많으면 많을 수록

좋은 곳으로 이직할 확률이 높아지므로

퇴사할 것 같은 사람하고는

항상 친하게 지내두는 것이 좋다

 

이후 시간이 흘러 퇴사를 할 경우

괜찮은 회사로 간 사람들이

본인과 친한 상태라면

 

추천인 좀 꽂아주시죠 이런 말을 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우리 추천하면 뭐 있는데

우리회사 어때요? 이러면서

면접을 보도록 권유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러면 급여나 업무환경 확인하고

괜찮은 것 같으면 이력서 넣고

면접 문제는 비겁하게 기출문제 받아서

정리해 놓은 뒤 낮은 난이도의 면접을 봐주면 된다

 

이후 노력에 행운이 더해져서 붙는데 성공하면

좋은 회사에 적은 노력을 들이고도 입사할 수 있다

 

개발자 경력이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이런 사람들이 쌓이기 때문에

퇴사 시즌에는 주기적으로 연락을 해줘야

좋은 곳으로 편하게 입사가 가능하다

 

이런 방법에 굉장히 숙달된 사람들은

개발자 값비싸게 쳐주던 지난 기간동안

친한 사람 많이 만들어서 적은 노력으로

쉽게 이직하고 또 인맥을 만들어서

더 좋은 조건으로 빠르게 이직하는데

 

1년만에 연봉 2천 3천씩 올려서

회사에 뿌리내린 걸 보면 정말 부러운데

나는 그렇게 못해서 안타까울 따름이다

 

다만 기쁨은 뒤로하고 주의할 점은

전 직장이 후진 직장이었을 경우

동료들이 이직한다고 한들

좋은 곳으로 이직하는 경우가 많지 않고

 

옆그레이드를 주로 하는 경우가 많아서

이런 곳은 추천인으로 들어갈 만한

가치가 없는 경우도 많은데

 

경력 몇년 안되는 주니어 개발자라면

인맥이 있어봤자 얼마나 있겠나

아마 추천인으로 좋은 곳으로 입사하기에는

인맥이 적어서 도움이 안되는 경우가 많을꺼다

 

따라서 부수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정도만 알아두고

본질은 본인이 공부를 더 열심히 해야한다는 거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