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개발회사에서 기업부설연구소는 뭘까?

웹개발자 신입 면접보러 구디와 가디를 배회하다 보면

기업부설연구소 라고 해서

벽에 걸어놓거나 붙여놓은 경우가 꽤 되는데

 

신입이야 아무것도 모르기 때문에

여기 단순 하청이나 뛰는 웹개발회사가 아니라

연구개발도 하는 회사인가?

이런 헛된 생각을 하곤 하겠지만

 

정답부터 미리 공개하자면

회사에서 세금 혜택을 받기 위한 용도로

기업부설연구소를 만든다고 보면 된다

 

정부 규정에 따라 사무실과 분리된 공간에

컴퓨터 깔고 책상 놓고 뭐하고 뭐하면

기업부설연구소를 만들 수 있게 되는데

 

만들고 나면 각종 세금 혜택을 받을 수 있는데

세부적인 내용은 여기가 컨설팅 업체도 아니고

블로그에서 볼게 아니라

구글에 검색하면 쉽게 알 수 있다

 

어쨌든 그렇게 기업부설연구소를 만들고

연구원을 뽑아서 R&D 업무를 수행하는 게 아니라

 

본사 근무하는 직원이나 혹은

파견 근무간 직원을 연구원으로 등록해서

세금혜택만 챙기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연구소가 있다고 해서 중소기업 치곤

발전하려는 노력이 있구나가 아니라

 

알뜰살뜰 세금 아껴서

사장님 자동차 강화에 사용하겠구나

이 정도라고 봐주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