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 취직 시 기업 리뷰가 없으면 어떤 회사?

웹개발 업계에서는

대부분이 중소기업에 취직하게 되는데

이 중소기업 중에서는 잡플래닛이나 블라인드에

기업 리뷰조차 없는 회사가 수두룩하다

 

근데 리뷰조차 없으면

여기가 좋은지 구린지 감이 안올텐데

보이지 않는 것을 예측할 수는 없지만

 

웹개발업계는 그런 것이 없어도

어느정도 예측할 수 있는 업계이기 때문에

 

왜 리뷰가 없는지와

리뷰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회사를 평가하는 방법을 알아보자면..

 

1. 왜 리뷰가 없지?

일단 대부분의 경우에는

회사 설립일이 그리 오래되지 않았고

인원이 많지 않은 경우인데

 

리뷰를 누가 쓸 경우에는

인원이 어느정도 되어도

아는 사람이 보면 아 이거 누가 썼네..

이러고 티가 나는 걸 생각해보면

 

인원도 적은 신생 회사에 리뷰를 쓸 경우

쓰는 동시에 누군지 유추가 되기 때문에

리뷰를 쓰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회사에는 퇴사하는 사람이 쌓이면서

자연스럽게 리뷰도 쌓이게 되는데

그 전에는 이런 이유로 리뷰가 쌓이지 않게 된다

 

2. 리뷰가 없지만 평가를 해 보자면?

리뷰가 없다고 한들

생각보다 쉽게 평가가 가능한데

 

주 포인트는

연봉과 채용 공고만 체크해도

거의 90%는 보인다고 보면 된다

 

먼저 연봉인데

연봉이 높을수록 더 좋은 회사일 확률이 높다

곳간에서 인심난다는게 괜한 말이 아닌게

연봉 낮은 회사는 복지도 낮기 마련이고

같이 일하는 직장 동료들도 무능하기 마련인데

 

연봉이 반드시 능력에 비례하는 것은 아니지만

대부분의 경우에는 그에 비례한다 보면 된다

 

다음은 채용 공고인데

웹개발 회사인데 구디 가디에 있고

회사도 어쩌고 저쩌고 밸리 몇층에

한칸 차지한 수준이면 안봐도 뻔하다

 

연봉은 최저보다 약간 높을거고

동료들은 거진 무능하거나 꼰대이며

복지는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찾는게 의미가 없는 수준이다

 

그리고 복지의 경우에는

채용 공고만 봐도 명확하게 보이는데

괜찮은 회사들은 자랑할게 많아서

이것도 자랑하고 저것도 자랑하고

뭐가 많긴 하네.. 이런 생각이 드는데

 

어쩌고 저쩌고 밸리에 위치한 회사들은

어지간히 제공할 것이 없는지

복지도 어디서 Ctrl + C, V로 가져왔나

하나같이 똑같은데

 

퇴직연금, 4대보험, 노트북 지급, 음료 제공

이런 걸 써놓는 경우가 많다

 

이거는 그...

복지가 아니라 당연한건데

사장이 지능이 낮아서

당연한 것과 복지를 구별을 못하나보다

 

채용 공고 성의없이 쓰고

복지에 저런 당연한 내용 복붙해놔서

욕이 절로 나오는 수준이라면

굳이 리뷰를 읽어보지 않아도

형편없는 회사일 확률이 높다

 

그리고 그런 회사는

리뷰가 있건 없건 가면 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