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개발자 내일채움공제 막히면 어떻게 대처하나?

[속보] 대통령실 "청년내일채움공제, 일부 연령 제한 폐지…근로자 50인 미만 제조업ㆍ건설업 등"

말도 많고 탈도 많던 내일채움공제가

제조업, 건설업에만 적용시킨다고 하니

이제 웹개발자들은 내일채움공제를 못 받게 되었는데

 

그나마 다행히 지금까지 신청했던 사람들은

수령하는데 아무 지장이 없고

 

장래에 웹개발자가 될 사람들은

안타깝게도 내일채움공제도 없고

푼돈을 받고 일해야 할 처지에 놓이게 되었다

 

이런 기사 보면 제일 먼저 하는게

대통령 욕 정치인 욕이긴 한데

해가 뜨고 지는 걸 사람이 어떻게 조정하겠나

 

욕을 하던 말던 결국 사라져버린

내일채움공제가 돌아오지는 않기 때문에

 

내일채움공제가 존재하지 않을 경우

악조건에서 일하다가 빨리 좋은 곳으로

탈출할 방법을 찾아야 하는데

 

웹개발 업계는 일하면 일할수록

손해인 업계이기 때문에

그나마 최선은 가장 짧은 기간 안에

열심히 공부를 해서 이직하는 방법밖에는 없다

 

예전에는 2~3년 정도 일하고

내일채움공제 받고 바로 이직하는 것을 권장했지만

 

이제는 내일채움공제가 없고

웹개발업계의 평균 연봉은 매우 낮기 때문에

3년 이상 일하게 된다면

크나큰 손해를 보게 된다

 

따라서 첫 1년부터 바로 이직 준비 시작해서

2년 쯤에는 이직을 완료해야 하는데

 

아무 생각 없이 취직하면

대부분이 소중한 시간을 낭비하게 되지만

이 블로그에서 웹개발자의 빛과 어둠을 접해봤다면

이미 절반은 성공한 것이나 다름이 없다

 

취직하면 일단 월급 받은걸로

소박한 행복을 누릴 것이 아니라

거대한 행복을 누리기 위해

 

CS 공부 열심히 해야하고

공부 어떻게 하죠? 싶으면

구글에 CS 문제 쳐보면

괜찮은 회사들에서 물어보는 문제 줄줄이 나온다

그거 달달 외워주면 되고

 

다음은 알고리즘 공부 열심히 해서

문제 좀 풀어주는 정도면 되고

 

마지막으로 회사에서 일하면서

경력 적당히 포장해서

면접 때 열심히 말해주면

웹개발자 이직 준비는 이것으로 끝이다

 

마지막으로 내일채움공제가 없어졌기 때문에

더 짧은 시간 안에 더 큰 성취를 이뤄야 한다

이제는 내일로 미룰 시간마저 없어지고 있기 때문에

빠르게 준비하고 이직하는 방법 밖에는 답이 없다

 

웹개발업계는 평지가 아니라

늪지대라는 사실을 꼭 기억하자

오늘 할 일을 내일로 미루다가

결국 내일 늪지대에서 빠져나가지 못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