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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웹개발(SI) 일지

점점 줄어드는 웹개발자 이직 기회

by flatsun 2023. 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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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채용문 더 좁아진다…카카오, 경력 개발자 채용 중단

기사내용 요약 경력 개발자 수시 채용 진행 중단 카카오 지난해 인건비 1.7조로 늘어…영업익 역성장 "불확실한 대외 환경 변화로 채용 보수적 기조 결정" 판교 고용 한파 본격화 우려도 [서울=뉴

n.news.naver.com

작년 초부터 시작해서 여태까지 경기가 좋지 않다보니

카카오도 결국 개발자 채용을 멈춘 것 같은데

카카오 하나만 보면 그러려니 할 수도 있겠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현재 개발자 채용 규모 자체가 매우 쪼그라들었기 때문에

채용 사이트 한번 가 보면

 

개발자 전성시대는 다 어디가고

1년만에 개발자 채용 규모가 너무 작아진 것을

쉽게 체감할 수 있을 거다

 

이런 상황에서는

이직 난이도도 훅 올라가고

본인을 비싸게 팔아치우기 힘들기 때문에

이직 계획은 계속 세우되

현재 상태에서

드라마틱한 상승은 힘들어졌다고 보면 된다

 

그래도 웹개발 업계에서

더 좋은 곳으로 이직하기 위해

개발자들을 위해 간단한 전략을 세워보자면

 

1-2년차 신입 웹개발자

요즘은 이직 난이도가 너무 높아졌기 때문에

예전처럼 취직 후 공부 살짝 해서

좋은 업체로 넘어가기에는 쉽지 않을 거다

 

어차피 이직하기 가장 쉬운 타이밍이

경력을 2-4년 정도 쌓았을 시기이기 때문에

 

거지같은 환경에서 일한다 할지라도

일하면서 공부를 멈추지 마라

 

개발자 전성기는 다시 찾아올 것이고

기다리는 기간도 길지 않아서

 

2-3년 안에

다시 개발자를 왕창 찾는 시기가 나타날 건데

미리 준비를 해야 타이밍 맞춰 이직할 수 있다

이 때는 공부가 정말 중요하기 때문에

 

1년 정도 일 해봤다고

익숙해져서 나태해지는 것을

가장 경계해야 한다

 

3-4년차 대리급 개발자

이직하기 가장 좋은 시기이기 때문에

지금 당장 나가야 하는데

안타깝게도 나가도 이직할 곳이 별로 없다

 

이직해야 할 하필 이때 개발자 혹한기인가

이런 망할 운도 없지

이런 생각이 들 수 있는데

 

갑자기 찾아온 재앙이기 때문에

마땅한 방법이 없고

조금만 경력을 더 쌓아버리면

이직 난이도가 수직 상승해서

웹개발 업계에서 영원히 일하게 될 수 있다

 

본인의 커리어를 위해서라도

프로젝트 뛰면서 계속 면접자리 알아보면서

이직을 성공해야 하고

공부는 몇년 내다보고 준비하는게 아니라

 

당장 이직할 수 있도록

코딩 테스트나 회사별 면접 대비해서

맞춤 공부가 필요하다

 

시간이 정말 촉박하기 때문에

놀 시간에 죽기 살기로 공부에 올인해야 한다

 

5-8년차 개발자

이미 좋은 곳으로 이직하기엔

너무 늦어버린 게 아닌가 싶다

솔직히 이렇게 경력 쌓았을 정도면

 

이미 지나간 개발자 전성기를

풀로 웹개발 업계에서 보내버렸다는 건데

몇년을 줘도 이직을 못하는데

10년을 줘도 웹개발 업계에 머무르게 될 것이다

 

이런 사람들이 개발자 혹한기 이런거 말하는거 보면

혹한기가 아니라 그냥 자업자득이다

 

실력도 이미 이직하기에는

많이 부족하기 때문에

나가 죽어라 이런 말은 할 수 없지만

 

나가 죽을 수는 없기 때문에

옆그레이드를 노리고

프리랜서 준비도 한번 생각해봐야 한다

 

이렇게 된거 웹개발 업계에서 계속 일하면서

돈이라도 많이 받아야 하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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