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Game/Other games

스카이림 - 노숙왕 김노드

by flatsun 2019. 2. 16.
반응형


스카이림 - 지난 이야기


야인 성수의 집에서 잘 자고 일어난 김노드



근처에 편지가 있어 읽어보니

와인이 있다고 하는데 와인이 도무지 어디에 있는지 보이지를 않는다



찬장이란 찬장을 다 뒤져봐도 와인이 없으니..



성수 이노옴.. 와인은 어디에 숨겨놨니??


타다 남은 성수를 꺼내 와인의 위치를 물어보자



안타깝게도 성수가 와인을 미리 다 마셔버렸다고 한다



결국 영원히 타고 마는 성수...



잠 잘 자고 일어나 아침 산행길을 나서는데 왠 돌이 굴러온다


여기가 강원도였던가?



강원도라서 굴러온게 아니라 명백한 함정임이 틀림없다



이놈들!!! 뱃속에 순대를 구경하게 해주겠다!!!


평소에는 주먹만 쓰는 김노드지만

이런 불의한 경우만 보면 대림의 칼잡이들처럼 칼이 자연스레 튀어나온다



어이!!!


네 순대는 어디에 위치하고 있지??


무슨 순대요??


칼침 한두대 맞자 순대의 의미를 물어보는 산적들



나와라 순대몬!!!!


결국 순대의 위치를 알지 못하자 배를 열어 순대몬을 소환하는 김노드



아직 순대몬과 충분한 얘기를 나누지 못했는데 

옆에서 산적 여친 여산적이 화가 나 칼을 휘두른다



그러거나 말거나 순대몬이 몬스터볼에서 탈출해 산적 사망



노!!!!!!!!!!!


남친이 죽자 절규하는 여산적


그러나 김노드의 칼질은 이게 끝이 아니었으니..



결국 저승으로 떨어지고 마는 여산적



어이 산적


왜 나한테 돌을 굴렸지??



젠장!! 강원돈줄 알았다구!!!!


외마디 비명을 남기며 떨어지는 산적



여산적에게도 동일한 질문을 하려고 했는데


대충 자라 그런가 대답하는 자세가 매우 성의가 없다



젠장!!! 강원도에서는 이렇게 대답한다구!!!


강원도 출신 산적들은 결국 중력을 이겨내지 못하고 떨어지고 만다



죽는 그 순간까지 진정한 사랑을 나누었는지

속옷만 걸치고 있는 모습이다



그러나 기억하자


사랑보다는 칼이 더 강하다



돌고 돌아 포크리스에 도착


노드들은 모두 환영한다고 하니 방은 공짜로 쓸 수 있겠지?



내원참 어두워서 보이지도 않는데다가

방 빌리는데에는 돈을 받는다



일단 일거리를 받아서 돈을 벌어야겠다



날이 너무 어두워졌기 때문에 민박집을 찾아서 하루 묵어가도록 한다



원래 어두운 밤에 찾아가면 거절하지 못하는 법

껌껌할때 탑을 올라가 보자



똑똑 선생님 계십니까!!



허헣ㅎ 제가 야밤에 길을 잃어..



아직 말 다 끝나지도 않았는데


표정이 썩어가는 탑주인 김탑



이놈!!! 정중하게 나왔는데도 문전박대를 해!!!



이렇게 된 이상 실력행사에 들어간다!!!



허망하게 최후를 맞고 마는 친구들



일단 날도 어둡고 하니 빨리 잠이나 자자



다음 날


기분 좋게 일어났는데

뭔가 깜빡한 것이 느껴진다



어이 김탑

왜 날 무시했지??


별다른 대답을 하지 못하고 입을 굳게 다문 김탑


아마 살아남지 못함을 짐작했기 때문이리라



그러나 떨어지기 직전의 순간이 되자 눈물을 짜기 시작하는데..


남자의 눈물은 변수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인가?



만들어내지 못하고 사망



계속 지나가는 길에

이번에는 산적을 만났는데


말이 통하는 21세기 스마트 산적이다



말이 통할 때에는 3단계 접근이 가능한데



1. 무장을 해제한다



2. 행복한 표정으로 맞이한다



그러나 약한 모습을 보이면

바로 머리 쪼개러 달려오는 냉혹한 스카이림 사회



이럴 줄 알고 에프킬라를 준비했지!!!



모기약을 버티지 못하고 사망하는 산적



이제 3번 파트로 넘어가서

옷을 챙겨입고 난 후에 산적인 척 한다



어이!! 산적쿤!! 역시 이길줄 알았다구!!


또 지나가는 사람을 잡아 행복하게 맞이하러 달려오는 오크



근데 허그를 자꾸 하려는게 뭔가 수상한데..



역시 성별이 달라서 그랬는지

근접하자 해머를 꺼내는 오크


하지만 김노드 앞에서 해머를 꺼낸다는게 무슨 의미인지 아는가?



해머에는 해머로 대응한다는 얘기다..



오크는 죽여도...



돼!!!!!


당연한 진실 앞에 무너지고 마는 오크였다



이제 조용히 두 산적을 처리한 이상 마지막 남은 산적에게 연환계를 사용해 보자


1. 옷을 갈아입고 자연스레 접근한다



2. 행복한 웃음으로 산적을 안심시킨다



3. 그러나 이미 눈치깠는지 활을 겨누는데..



4. 이 썅년이...



중력이 왜 무서운줄 아는가???



????




초등학교 과학시간에 졸아


중력이 왜 무서운지 알아듣지 못하고

중력에 의해 최후를 맞고 마는 산적이었다



결국 손님 접대에 실패해 모든 금은보화를 김노드에게 넘겨주는 산적들



스카이림 세상은 이렇게 잔혹하고도 냉혹한 것이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