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훈련소 체력검정 알아보기

육군훈련소에서는 매일 매일이 운동의 연속이다

아침에 일어나서 달리기 시키고

 

오후 훈련 끝나면 와서 또 달리기에 팔굽혀펴기, 윗몸 일으키기를 시키는데

 

매주 수요일인가 한주에 한번씩은 체력검정을 본다

여기서 체력검정을 통과를 해야 주말에 운동하는 대참사를 피할 수 있다

 

팔굽혀펴기와 윗몸일으키기는

합격선이 50번인가? 엄청 터무니없는데 큰 문제는 안된다

 

내꺼 세주는 사람이랑 짜고

한번했는데 5번 했다고 하고 적당히 사기치면 되기 때문이다

물론 1번 하고 200번 했어요 이런 사기는 조교한테 걸려서 안되는데

 

30번하고 60번 했어요 같은

2배뻥 사기는 조교도 수십명 봐야되서 구별을 잘 못한다

아님 봐도 그냥 매번 그러니 그냥 넘어가거나

 

그래서 팔굽혀펴기와 윗몸일으키기는 이렇게 사기치기로 넘어가면 되는데

문제는 달리기다

 

15분 안에 3KM를 뛰어야 되는데

처음이라도 15분이 짧은 시간이 아닌 만큼 무난하게들 통과한다

하지만 사회에서 담배피다가 뛰는 사람들은

폐활량이 구려서 조금만 뛰어도 헥헥대는데

 

큰 문제는 안된다

3-4주쯤 담배를 피지 않으면 잃어버린 폐활량이 금방 돌아오기 때문이다

 

근데 15분에 3KM 못 찍는 사람들이 문젠데

팔굽혀펴기하고 윗몸일으키기는 사기를 치면 되지만

달리기는 사기를 못 치기 때문에 달리기를 못하면 답이 안나온다

 

건강소대라고 뚱뚱한 사람들만 모아놓은 경우에는

뛰다가 사망하는 경우가 많던데

그 경우에는 기준을 다르게 잡던가 어쨌던가 정확히 모르겠다

 

원래 무난하게는 다들 15분 안에 3KM 돌고도 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