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대 전입 첫날에는 뭘 하나?

자대 배치 첫날 배치과정 알아보기

위 글에서 이어지는 글인데

중대 행정반에 따라 들어가서 멍좀 때리다가

짐 풀라고 하면 생활관으로 돌아가서 짐을 풀게 되는데

 

요즘은 왼쪽 생활관이 아닌 오른쪽과 같은 생활관이 거의 대부분이고

분대 생활관이 아닌 동기 생활관을 주로 사용하는데

간단히 설명하자면 입소 월이 비슷한 애들을 같이 넣어준다는 거다

자세한 설명은 아래 글을 참조해주면 된다

군대 동기생활관 알아보기

여기서 짐을 풀고 있으면

같은 소대 선임들이 와서 말을 걸거나 짐 푸는것을 도와주는데

대충 한시간 안에 짐 다 풀고 관물대 정리가 끝나게 된다

 

이때 신병 왔다고 중대 선임들이

동물원 동물 구경하듯이 떼로 몰려와서 구경한다는 말이 있는데

그건 정말 옛말이고

 

연예인이 아니라면야 와서 슥 보고 가는 정도다

롤 프로게이머들이 전입오는 경우도 몇번 봤는데

 

그렇게 관심가지는 사람은 몇 없더라

 

이후 선임이랑 잠깐 뭐하다 왔냐 이런 얘기를 좀 하게 되는데

초장부터 신병 뒤질래?? 이러고 갈구지는 않으므로

처음에는 호적조사나 좀 하고 짐 푸는거 도와준다고 보면 되고

 

짐을 다 풀때쯤 되면 차례대로 중대장과 행보관에게 불려가서

간단히 얘기를 하고 훈련소때 적은 생활기록부?

그런거에 대해서 얘기를 나누고

 

다시 돌아와서 좀 있다가 보면 선임 따라서 저녁먹고

PX가서 사주는거 먹고 필요한 것 좀 사서 돌아오면

또 금새 청소시간인데 청소하고 점호받으면 하루가 끝난다

 

첫날에는 짐풀랴 상담하랴 이러면 정신이 없으므로

순식간에 시간이 다 가는데

 

다행인 것은 첫 전입 2주동안은 근무를 넣지 않기 때문에

편하게 잠을 자기는 개뿔

 

처음 자대로 전입오고 나면 가만히 있어도 스트레스를 엄청 받는데

바로 다음날부터 선임들이 폭풍 갈구기 시작하므로

자도 자도 피곤한 현상을 맞이하게 되는데

 

뭐하느라 첫날부터 갈구는지는 다음 글을 통해 알아보자

군대 각종 갈굼 사례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