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동기제 알아보기

군대에서 동기란 선임도 후임도 아닌

훈련소에서 같이 훈련받던 동기를 떠올리면 되는데

친구같은 관계라고 보면 된다

 

동기의 기본은 1개월인데

1월 1일에 입소한 사람과 1월 30일에 입소한 사람은 동기고

 

1월 30일에 입소한 사람과 2월 1일에 입소한 사람은

1월 30일에 입소한 사람이 선임이라는 얘기다

 

즉 몇월에 입소했느냐에 따라

동기냐 선후임이냐가 갈린다는 것!

 

정말 긴 시간동안 1개월이 동기의 기준이었는데

1개월은 너무 짧소 이런 얘기가 많이 나와서

부대장(최소 대대장)의 재량에 따라

1개월부터 전 계급을 동기로 할 수 있게 되었다

 

즉 어느 부대의 가냐에 따라 1개월 동기부터

3개월, 6개월, 1년, 전체 동기제가 다르게 적용될 수 있다는 말이다

 

내 경우에는 1개월 동기제가 계속 적용되다가

동기제 뉴스가 나오고 나서 3개월 동기제로 바뀌게 되었는데

처음 바뀔 당시에는 후임들이 죄다 동기가 되는 바람에 

뭐지 싶었지만

 

결국 시간이 지나보면 익숙해 지더라

동기제 변경되면 군대 망했네 이러고 망무새들이 많아지는데

처음 한두주만 좀 여파가 있지

 

한달만 지나도 금새 사람들이 적응해서 큰 의미가 없다

다만 동기가 너무 많아지기 시작하면

선후임끼리 싸울 일이 적어질 것 같지만

그만큼 동기들끼리 싸우느라 바쁘고

 

아무도 일을 안하려는 현상이 생기기 때문에

1년 동기제까지는 가지 않고 3~6개월 정도가

기준이 되어가는 것 같더라

 

아마 실제 자대에 가보면

3~6개월 정도의 동기제를 볼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3, 6, 9, 12월 단위로 입대하는 것이

선임은 적고 동기는 많으면서 들어오는 사람들은

다 후임이기 때문에 군생활이 쉽게 풀리기에

 

이제는 입대도 전략적으로 3,6,9,12 단위로 하는 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