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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일지/군대 Q&A

전염병이 돌 경우에 군대는 어떻게 될까?

by flatsun 2020. 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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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까지는 군대에서 핸드폰을 사용할 수 없었기 때문에

바깥 소식이 엄청 느리게 퍼졌다

 

복무기간 도중에 세월호가 가라앉는 일이 있었는데

난 싸지방도 잘 안갔기 때문에 전역하고 나서도 세월호가 뭔지 몰랐다

 

다만 이제는 이등병부터 병장까지 모두 핸드폰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조금만 검색해보면 부대 밖에서는 뭔 일이 일어났는지 쉽게 알 수 있을 것이다

 

요즘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폐렴) 때문에

밖을 돌아다니면 마스크 안낀 사람이 없는 등 개판인데

 

이런 경우에 대부분의 자대는 평일에는 동일하게 부대에서 작업을 하지만

휴일에는 여러명이 모이지 못하게 외부 활동을 통제하기도 한다

(싸지방, 체단장, 풋살장, 종교활동 등..)

 

그리고 휴가 통제를 실시해서

이등병부터 병장까지 전역 전 휴가 빼고는 다 막아버린다

 

그래서 휴가 나가고 싶어도 못나가는 상황이 나오는데

웃긴게 병사들은 전염병 예방을 위해 생활관에 박아두지만

간부들은 퇴근해서 이마트 갔다가 영화관 갔다가 병사들과 접촉하는데

 

이러면 병사들만 격리시키는게 뭔 의미가 있나 싶을거다

 

다만 안타깝게도 휴가를 통제하고 병사들한테 욕만 먹는게

휴가를 통제 안했다가 병 옮겨와서 간부가 징계먹는 경우보다 훨씬 낫기 때문에

 

전염병이 심하게 돌기 시작하면 무조건 그냥 휴가 통제라고 보면 된다

 

여기서 말년일 경우에는 그나마 괜찮은 것이

어차피 복귀해도 감염의 위협이 있기 때문에

대부분의 지휘관들이 말출 시 15일 제한을 두지 않고

있는 휴가를 모조리 붙여쓰게 해줘서 19박 20일 이런 식으로 갔다오거나

혹은 휴가 일수만큼 빼서 조기 전역을 시켜준다

 

이미 휴가를 나갔는데 전염병이 심하게 번진 경우라면

복귀하지 않고 전역하는 경우도 많다

 

다만 조기 전역하는 경우에는 병사들이랑 저녁 점호시간 때

몇대 맞으면서 하하호호 전역해서 전역해도 기억에 많이 남는데

 

휴가 나갔는데 조기 전역시켜버리면 마지막에 사진도 찍고

나가기 전에 개고생좀 해라 이러면서 나가야 되는데

그걸 못해서 몇년은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하지만 어쩌겠는가 오지 말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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