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종교활동 알아보기

군대에서도 교회가 있기에 매주 종교행사를 하게 된다

 

논산훈련소 당시에는 종교행사를 가지 않으면 작업을 시키므로

초코파이도 먹고 콜라도 마시고 놀다 올 겸 종교행사를 가게 되지만

자대에서 종교행사 갈라면 귀찮고 부식도 PX에서 사먹으면 되는 만큼

메리트가 없어서 대부분은 종교행사를 가지 않는다

 

군대 핸드폰 자대로 가져오는 방법 및 사용방법

여기에 요즘은 군대에서 핸드폰까지 풀어주므로

교세는 나날이 감소하고 종교시설들은 큰 위기를 겪고 있다

예수와 예수 엄마, 부처까지 다 모아와도 핸드폰한테 밀리는 것이다

 

하지만 부대장이 종교에 관심이 많은 경우

이등병은 강제로 종교행사를 보내는 등의 정책을 취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러면 꼼짝없이 이등병 혹은 최소 4주는 종교행사를 가야 한다

 

그래서 별수없이 종교행사를 가야 한다면

기독교, 천주교, 불교가 있는데

 

역시 기독교가 가장 낫다

일반적으로 기독교가 교세가 가장 강한 경우가 많아

부식이 잘 나오고 점심식사를 제공하는 경우가 많은데

 

만약 부대 규모가 크고 교회가 부대 밖에 있다면

군인 가족들이 교회에 와서 밥도 해주고

뭐 해주는게 많아서 잘 먹고 오게된다

 

종교행사는 일요일 오전만 있는게 아니라

수요일 저녁, 토요일, 일요일 오전, 오후 종교행사가 있기 때문에

종교활동 열심히 하는 사람들은

 

토요일이나 일요일에는 아침먹고 교회로 가서

저녁먹고 돌아오는 경우가 잦은데

 

부대에서 잠이나 자지 뭐하러 저기서 삽질하나 싶겠지만

예전에는 핸드폰이 없어서

부대에서 잠만 자는것도 하루이틀이지

매주 그러고 있으면 심심해서 미칠 지경이다

 

그래서 교회에서 맛있는 거나 먹고

시키는거나 하고 오고 그랬었는데

 

핸드폰 만지는 시점에서

이런 얘기를 해 봤자 전혀 메리트가 없을 것이다

 

하지만 정말 심심한데 교회가서 뭔가 하다오면

시간이 잘 간다는거

 

난 그래서 이등병부터 전역 직전까지

틈만나면 교회에 가곤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