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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리선 노예처럼 일하다 퇴근 시간이 되면
퇴근을 해야 하는데
수고하셨습니다 저는 집에 갑니다
이러고 있을라면 꼭 그때 일을 주는 경우가 많다
근데 막상 일을 받아보면
지금 당장 해야할만큼 급한 일은 아닌 경우가 많은데
급한게 아니면서 왜 일을 줘서 집을 못가게 하는거지?
이런 생각이 들거다
이건 상사들의 백인-노예적 사상 때문에 그런건데
대부분의 40대가 넘어가는 차부장급 상사들은
본인이 퇴근하기 전에
부하 직원들이 퇴근하는 꼴을 못 보는 경우가 잦다
아니 나도 퇴근 못하고 일하고 있는데
새파랗게 어린 신입이 퇴근을?
정신 나갔나?
주인이 일하고 있는데 노예가 놀아?
정신 나갔나?
딱 이거랑 똑같다
대체 본인 퇴근이랑 신입 퇴근이랑 무슨 상관이 있다고
나도 퇴근을 못하는데 어떻게 퇴근할 생각을 하지?
이런 마인드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어떻게 감히~!? 이런 말을 하면 꼰대소리 나오니
일이 있는데.. 이러면서 급하지도 않은 일 밀어넣는거다
따라서 퇴근하려고 하는데
일을 계속 준다?
본인 퇴근 못했는데
신입 퇴근한다고 띄꺼워서 일 주는거다
따라서 퇴근시간에 퇴근하기 위해서는
약속이 있다던가
혹은 뭔가 일정이 있다던가 해서
반드시 빠져나갈 수 있는 수단을 만들어야 하는데
신입들이 매일매일 약속으로 가득찬
인싸가 되어가는 것도
실제 인싸라서 그런게 아니라
야근하기 싫은데 그냥 퇴근한다고 하면
개수작 부리면서 집에 못가게 하니까
오늘은 A 만나고 내일은 B 만나면서
무한정 약속잡고 도망가게 되는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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