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모가 어느 정도 있는 IT 업체에서 일하다 보면
개발한 내용에 에러는 없는지 검증해 주는
QA와 QC 직무를 수행하는 사람들을 볼 수 있는데
지금까지 QA QC 없어도 개발을 잘 해왔던 만큼
굳이 필요한가.. 이런 생각이 들 수 있는데
큰 규모에 돈이 걸려있는 시스템에서는
반드시 필요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든다
먼저 개발자들은 기획자한테 들은 기능에 대해서만
집중하는 경향이 있어서
지시받은 내용을 개발하고 나면 다른 부분에 대해서는
테스트를 열심히 하지 않는 편인데
즉 개발한 기능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면
되네..!
이러고 기획자와 테스트를 진행하게 되는데
기획자는 개발자가 개발한 기능에
특정 케이스 별로 추가로 테스트를 진행하고
되네..!
싶으면 QA 부서가 없을 경우
운영 서버로 직행하게 되는데
둘다 테스트를 열심히 하지 않았기 때문에
위 동영상과 동일하게
사람들은 개발자/기획자가 생각한 방법과
전혀 다르게 신규 기능을 사용하기 때문에
각종 버그와 에러가 난무하게 된다
따라서 위 동영상의 참사가 나기 전에
QA와 QC가 미리 테스트를 해 줘야
원기둥을 사각형에 넣는 참사를 막아줄 수 있다
여기에 각종 테스트 중
기존에 캐치 못했던 버그나 에러들을 잡아낼 수 있으므로
QA가 있으면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된다
개발자/기획자는 귀찮거나 안일해서 세세한 부분까지는
테스트를 하지 않기 때문이다
실제 업무 시에 QA가 테스트 하는 걸 보면
저건 나도 한거고 이미 되던건데
뭐하러 저걸 테스트를 하나?
QA 굳이 필요한가?
이런 생각이 들다가
생각지도 못했던 부분을 QA가 잡아내거나
신기한 에러를 만들어와서 이거 뭐죠? 이러면
어.. 원래부터 안되던 기능입니다.. 기다려 보시죠..
이렇게 오리발을 내밀면서
왜 QA가 필요한지를 자연스럽게 깨닫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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