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에서 많이 듣는 말 중에 하나가
나 없으면 부대가 안돌아간다, 업무 마비된다 이런건데
군대에서 본인에게 주어지는 업무가 과중하고
본인의 임무가 막중하다 이렇게 말은 하지만
전형적인 군대 허세 중 하나로
군대에서 대부분의 업무는 그다지 어렵지가 않다
애초에 군대에서 숙련이 필요하거나
위험한 업무는 죄다 간부가 하고
병사한테는 단순 노가다 작업이나
반복성 업무를 주는 경향이 잦은데
군대 썰들을 보다가 보면
간부가 해야 할 일을 본인이 다 하고
간부는 할줄 아는거 하나도 없고
온갖 고생 다 하다 나왔다!!
이러는데 이게 간부가 일을 하지 않는 이유는
단순 업무의 경우에는 하기 귀찮기 때문에
너 아니면 안돌아간다 ㅠㅠ
너가 에이스인데 좀 해줘라 ㅠㅠ
이러면서 말로 때우려고 하는거지
실제 갑자기 번개 맞아서 본인이 증발했다고 해도
업무 자체는 아무 문제가 없다
간부가 애초에 할 줄 아는데
단순히 귀찮아서 하지 않았던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간부가 실제 업무에 대해 모르고
갓 전입온 이등병만 덜렁 있는 입장이라 하더라도
병사한테 주어지는 업무는 중요도도 낮고
난이도도 낮기 때문에 그렇게 어렵지가 않다
이등병도 한두달 데려다 놓고 시키면 잘하게 된다
군대 업무라는게 원래 그런거다
다만 군대에서 받는 스트레스는
난데없이 오지에 끌려와서
개같은 간부와 선임 밑에서 갈굼 당하면서
업무를 하는 자체가 스트레스인거지
대부분의 업무 자체는 어렵지가 않다
아마 군대에서 하듯이 밖에 나와서 일을 하면
많은 돈을 벌기 어렵고
아마 사장이 집에 가라고 할 거다..
솔직히 군대 업무는 하나도 어렵지가 않고
단지 하기 귀찮은데 계속 일을 주니까 죽겠는 거다
확실히 어려운 것과는 거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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