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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워크온 어플 한달 후기

by flatsun 2019. 4.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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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에서 워크온 광고를 보고

평소에 많이 걷는데 걸었다고 뭔가 줘!?

 

이래서 깔아 봤는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구리더라

 

먼저 걸어다니면 뭔가 보상을 준다고 하는데

문제는 걸어다녀서 받을 보상이 없다

 

지금 당장 챌린지 눌러봐도 5개밖에 없는데

정작 참가 가능한 것은 동국제약 하나밖에 없고

나머지는 아직 시작하지도 않아서

아무 의미가 없다

 

상품이 많아야 어플 깔아서 걸을 맛이 나는데

상품이 없잖아!!!

 

결국 걸으면 뭔가 준다는데 뭔가가 없는 것이다

워크온과 제휴를 맺은 업체 근처에서 걸어다니면

10% 할인권 이런걸 주긴 하는데 의미가 없는 것이

업체들 참여율이 굉장히 저조해서 들어가보면 뭐 받을것도 없다

 

그리고 사람이 걸어다닐 때가 있으면 뛰어다닐 때도 있는데

워크온은 워킹하고 파워워킹밖에 없어서

뛰어다니면 걸음 수가 하나도 안 맞는다

 

물론 뛰는걸 실시간으로 측정하기 어려울 수도 있겠지만

갤럭시 폰 사면 기본으로 깔려있는 삼성 헬스는 달리기 모드 키면 되는데

워크온은 외앉돼!?

 

워크온에 있는 대부분의 기능은 솔직히 쓸모가 없다

친구들이랑 걷는거 비교? 대단하지도 않은 기능이고

워크온을 걸어서 뭔가 받으려고 깔은거지

 

그냥 깔은게 아닌데

들어가면 뭔가 보상이 하나도 없어서

결국 삼성 헬스보다 하위호환이 되버린다

 

그리고 이거 깔면 배터리를 이상하게 많이 잡아먹는데

평소에 1시간에 10% 깎인다 치면 워크온 깔고 돌아다니면 15%씩은 깎이는 것 같다

이런 ~같다 하면 누가 믿겠나

 

싶어서 배터리 사용 내역을 봤는데

 

35분동안 사용한 카톡이 배터리 4% 먹는데

워크온은 2분 쓰고 4%가 뭐냐!!

 

그래도 뭔가 있겠지 싶어서 한달은 썼는데

뭔가가 없더라

이 어플을 쓰지 않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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