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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웹개발(SI) 일지

웹개발(SI) 취직 시 뭘 봐야되나?

by flatsun 2021. 9.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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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취직을 앞두고 있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물어보는 내용 중 하나인데

 

취직을 하긴 해야되는데

대체 뭘 보고 취직을 해야하냐 이거다

 

하지만 알다시피 이게 판단하기 굉장히 어렵다

잡플래닛/크레딧잡 등의 리뷰 사이트에서도

리뷰가 아예 없어서

장단점조차 파악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은데다

 

잡코리아/사람인 등 구직 사이트에도

구인하는게 설명을 자바(웹) 개발자 1명

정보처리기사 우대

이따위로 써놓은게 전부인 경우도 수두룩하다

 

회사 홈페이지 가보면 뭔 죄다 복붙도 아니고

어처구니가 없어서 헛웃음이 나올거다

 

여기서 봐야할 것은

구직자들도 자바하고 오라클 제대로 못하는데

이력서에 작성한 기술 스택은

CTO를 해도 될 수준으로 적는 것처럼

 

대부분의 중소기업도 자랑거리라고는

월급날에 월급이 들어온다는 것 하나 말고는 없는데

이걸 자랑하고 있으면

대부분은 입사를 하지 않기 때문에

 

실제 당장 보여줄 수 없는 걸

자랑하는 경우가 많다

 

워라밸이 괜찮다던가 혹은 일 배우기 좋아서

함께 성장할 수 있다!!

이런 개소리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렇다면 면접을 보고 여러 회사를 붙었을 경우

비교를 하고 결정을 해야 할 텐데

뭘 기준으로 구분을 하냐는 거다

몇가지 기준이 있긴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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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돈

애초에 취직을 돈 벌려고 하는 것이기 때문에

두 업체에 붙었는데 A는 돈을 몇백 더 주고

B는 돈은 덜한데 일 배우기 좋고, 워라밸이.. 이러고 있으면

무조건 돈을 더 주는 A 회사를 가라고 한다

 

물론 워라밸도 좋고 성장도 중요하지만

명심해야 할 점은 워라밸이고 성장이고

다 한명이라도 더 낚기 위한

사장의 속임수일 확률이 높기 때문에

 

페이 좋은 곳 버리고 구린데 가서

워라밸도 없고 뻥튀기나 당하는

눈물의 착취 구간이 충분히 나올 수 있다는 거다

 

워라밸도 성장도 중요하지만

실제 리뷰를 통해 확인해보거나

취직해서 겪어보는 게 아니면

진짜 괜찮은지 아닌지는 판단하기 어렵다

 

대체 어느 기업에서 우리 회사는

맨날 회식에 야근하고 워라밸 쓰레기에

성장할 가능성이라곤 1%도 없습니다!!!

하지만 취직하시죠!! 이러고 있겠나

 

돈을 더 주지 못하니

증명할 수 없는 방법으로 사기를 치는거다

 

그리고 일반적으로도 돈을 더 주는 회사가

더 여유가 있어서 복지도 성장도 더 좋을 확률이 높다

몇 회사를 놓고 고민중이라면

악명이 자자한게 아닌 이상에야

무조건 돈을 더 주는 곳을 가라

 

2. 여자 비율

이게 중요한가? 싶지만 중요하다

여자 비율이 매우 낮은 회사일수록

야근은 기본에 잦은 회식에

각종 방법으로 고통을 주는데

 

여자 비율이 20~40% 정도만 되어도

여자 근처에서 은엄폐 열심히 하면서

한몸처럼 움직이면

야근과 회식을 동시에 벗어날 수 있다

 

여자들은 기본적으로 칼같이 집에 가는데다

회식도 즐기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는데

 

남자 100%나 남자 비율이 절대적인 곳에서

이러고 있으면 바로 죽음의 고통을 주지만

 

신기하게도 40대가 넘는 차장 부장들은

아직도 업소가서 여자 끼고 추잡하게 놀거나

혹은 그랬었던 과거가 있으면서

 

막상 일하면서 보면 회사 여직원한테는 스윗한

이중적인 면모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

 

SI에서 부장과 여직원이 계속 프로젝트 같이 다니는 이유

빨판상어라고 상어한테 붙어서 같이 생사고락을 함께하는 생물이 있는데 현실은 빨판상어가 상어한테 가서 붙는거고 상어는 딱히 도움될 것이 없지만 외양만 보면 SI 업무 시 비슷한 경우를 볼

flatsun.tistory.com

스윗한 척이라도 할 때

묻어갈 수 있는 곳이 더 유리하다

(대체 여직원한텐 그렇게 스윗한데

남직원한테는 왜 이렇게 개같이 구는건지?)

 

다만 현실은 안타깝게도 성별 비율을

사이트 홈페이지나 혹은

구직 사이트에서 확인하기는 어렵고

 

면접 보러 가서도

파견근무 나간 경우가 수두룩하기 때문에

이걸 확인하기는 정말 어렵다

 

면접을 보러 가서

회사 안에 일하는 여자가 몇명인지 봐라

이거 정도가 최선이라 할 수 있겠다

 

그리고 명심해야 할 점은 여자 비율이 높다고 해도

내가 파견나간 곳에 여자가 없으면

남자 100%인 회사에 취직한 거랑

별반 다를 게 없다

남자만 있으면 급격히 탈스윗 해지기 때문에..

 

3. 파견 조건

SI는 대부분이 파견을 나가기 때문에

회사 면접보러 가 보면 의자와 책상만 많고

사람이 없는 경우가 많을텐데

이게 이상한 것은 아니고 일반적인 현상이다

 

다만 파견을 어느 곳으로 주로 가는지

면접 시 꼭 확인해야 하는데

서울 밖에도 많은 프로젝트가 있다..

이런 지방근무 취지의 말을 하면

 

SI SM 지방파견 시 확인할 것

서울 외의 지역에서는 일하기 싫은데 회사에서 가라고 하면 대부분 답이 없어서 귀양가는 기분으로 지방파견을 가야 한다 집에서 출퇴근할라고 여기 취직한건데 지방으로 보내다니 지금 장난

flatsun.tistory.com

대부분 근무조건 최악에

역대급 개고생을 하게 되므로

서울 외 지방근무도 많다?

 

이러면 바로 사장 뺨따구 후려치고 나와라

100% 개고생만 하게 될거다

 

포인트는 지방근무가 아예 없는 회사는 드물겠지만

지방근무가 많은 회사는 문제이므로

그걸 잘 걸러내야 한다는 거다

 

그리고 파견 시 혼자 보내는지 혹은

여러명을 묶어서 팀 단위로 보내는지를 확인해야 하는데

 

혼자 보내고 뻥튀기는 기본에

혼자서 적응을 어떻게 합니까 그러면

요즘 다 그렇게 한다

이러면 바로 사장 뺨따구 후려치고 나오면 된다

 

무조건 팀 단위로 투입되는 업체로 들어가야

본인 성장에도 유리하고 업무 자체도 편해진다

이게 구라치는 케이스도 많지만

 

실제 취직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파견을 가게 될 텐데

 

팀 단위로 보낸다고 해 놓고

난데없이 혼자 보내는 데다가 뻥튀기까지 하면

재빨리 사장 뺨따구 후려치고 퇴사를 해야 한다

 

혼자 가면 진짜 개고생만 죽어라 하고

나믄 건 없는데 이런 회사를 걸러내야

그나마 성장이라도 할 수 있게 된다


이렇게 취직 시

조건을 한번 확인해보라고 정리해 봤는데

항상 그렇듯이 문제는 나름 확인을 한다고 해 봐도

 

막상 취직하면 말 뒤집고

사기치는 경우도 수두룩하다

 

하지만 최대한 걸러내고

괜찮은 회사로 갈 수 있게

위 조건들을 써본 것인데

 

포인트는 구직자들이 이력서에 거짓말을 하듯이

회사도 회사 소개하면서 거짓말을 밥먹듯이 한다

 

따라서 실제 입증할 수 없는 내용보다는

확실한 증거를 가지고 선택을 해야 한다는 거다

 

그리고 취직했는데 사기친다?

이러면 뺨따구 후려치고 바로 퇴사할 용기도 있어야 한다

 

취직했는데 바로 퇴사? 좀 부담되는데.. 싶겠지만

한 순간의 잘못된 선택이

지옥의 고통으로 이어질 수 있다

 

결국 신중하게 선택하되 이건 아닌데 싶으면

바로 사장 뺨따구 후려치고 나올 용기가 있어야 한다

 

취직하기가 쉽지는 않지만

사람 구하는 회사도 깔리고 깔렸기 때문에

아니다 싶으면 정말 빠져 나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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